(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아들인 이모(38)씨가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두고 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4일 이씨는 이낙연 선거팸프를 통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한다”고 했다. 이씨는 “의사로서도 부족했고, 국민의 아픔을 헤아리는데도 부족했습니다.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립니다”며 “방송 등 대외활동은 즉각 중단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달 14일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를 설명하며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 “(확진자가 나오면) 제 입장에서는 좀 쉬고 싶은데” 등의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씨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 전 총리는 현재 민주당 코로나19 재난대책안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현아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 국민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이 후보의 아들에게 코로나는 그냥 우스개 개그 소재인가"라며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이끌었던 전 총리의 의사 아들이 한 말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식 밖의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이낙연 아들, 의사가 “좀 쉬고 싶은데” 발언…거센 비난 직면

김현 기자 승인 2020.03.04 17:13 의견 0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아들인 이모(38)씨가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두고 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4일 이씨는 이낙연 선거팸프를 통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한다”고 했다.

이씨는 “의사로서도 부족했고, 국민의 아픔을 헤아리는데도 부족했습니다.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립니다”며 “방송 등 대외활동은 즉각 중단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달 14일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를 설명하며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 “(확진자가 나오면) 제 입장에서는 좀 쉬고 싶은데” 등의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씨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 전 총리는 현재 민주당 코로나19 재난대책안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현아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 국민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이 후보의 아들에게 코로나는 그냥 우스개 개그 소재인가"라며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이끌었던 전 총리의 의사 아들이 한 말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식 밖의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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