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잔고 증명서를 위조해 부동산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가 검찰에 의해 소환될 예정이다. 18일 법조계는 최근 의정부지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 사건 수사에 들어갔으며 이날 최모 씨 소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MBC '스트레이트' 예고편 캡처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는 약 350억원대 위조 통장 잔고 증명서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진정서가 지난해 9월 법무부에 접수됐으나 수사는 지지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진정 건이 접수된지 6개월만에 최모 씨 소환이 임박한 셈이다. 검찰 수사에 최대 걸림돌은 공소시효이다. 이 사건 공소시효는 이달말까지이며 기한을 넘어서게 되면 형벌권이 소멸한다. 이에 따라 해당 의혹에 대한 검사는 공소를 제기할 수 없게된다. 한편 이와 관련해 울산지청 임은정 부장 검사는 전날(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사력만 집중한다면 사건 실체를 밝히는데 충분하다"며 시간에 쫓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년만에 윤석열 장모 소환 예정…변수는 형벌권 소멸 기한

윤석열 장모 수사 공소시한 변수되나

김현 기자 승인 2020.03.18 02:11 의견 0

은행 잔고 증명서를 위조해 부동산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가 검찰에 의해 소환될 예정이다.

18일 법조계는 최근 의정부지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 사건 수사에 들어갔으며 이날 최모 씨 소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MBC '스트레이트' 예고편 캡처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는 약 350억원대 위조 통장 잔고 증명서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진정서가 지난해 9월 법무부에 접수됐으나 수사는 지지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진정 건이 접수된지 6개월만에 최모 씨 소환이 임박한 셈이다.

검찰 수사에 최대 걸림돌은 공소시효이다. 이 사건 공소시효는 이달말까지이며 기한을 넘어서게 되면 형벌권이 소멸한다. 이에 따라 해당 의혹에 대한 검사는 공소를 제기할 수 없게된다.

한편 이와 관련해 울산지청 임은정 부장 검사는 전날(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사력만 집중한다면 사건 실체를 밝히는데 충분하다"며 시간에 쫓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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