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춘계 체육행사 비용 4억여 원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이달 중 임직원에게 나눠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매년 임직원 화합을 목적으로 춘계/추계 체육행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올 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춘계 체육행사 지원에 배정된 예산 4억여 원으로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세원 SC제일은행 인사본부장(전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려는 의지를 노사가 함께 다지고 실천하는 것도 내부 화합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스스로 각자 거주하는 지역의 경제를 지키고 상권을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상품권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달 임직원 모금 캠페인을 벌여 1억3천여 만 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으로부터 지원받은 마스크를 대구동산병원 의료진에게 기부했다.

SC제일은행,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역상권 돕기…임직원 온누리상품권 지급

춘계 체육행사 대신 해당 행사 비용 4억여 원으로 온누리상품권 구입

주가영 기자 승인 2020.04.07 10:17 의견 0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춘계 체육행사 비용 4억여 원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이달 중 임직원에게 나눠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매년 임직원 화합을 목적으로 춘계/추계 체육행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올 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춘계 체육행사 지원에 배정된 예산 4억여 원으로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세원 SC제일은행 인사본부장(전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려는 의지를 노사가 함께 다지고 실천하는 것도 내부 화합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스스로 각자 거주하는 지역의 경제를 지키고 상권을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상품권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달 임직원 모금 캠페인을 벌여 1억3천여 만 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으로부터 지원받은 마스크를 대구동산병원 의료진에게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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