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캡처)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했던 신인선이 시선을 모았다.
1일 방송된 SB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신인선은 "이제는 제가 국회의원의 아들이 아닌, 아버지가 '신인선의 아빠'라고 불린다"라며 뿌듯해했다.
신인선의 아버지는 변호사이자 15, 16, 17,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의 신기남 전 의원이다. 신인선은 트로트가수로 데뷔하며 국회의원 아들이라는 선입견에 힘들었다고 토로한 바 있으며 한 프로그램에서는 "제가 분위기를 띄우는 성격인데 어린 시절에는 이걸 숨겨야 해서 힘들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인선은 "이제는 아버지가 SNS에 제 영상을 올리셔서 덕분에 정, 재계에서 핫한 가수가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가수를 반대하셨는데 자신의 형님을 생각하며 결국 허락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신인선의 큰 아버지는 트로트 가수 신기철이다. 신기철은 신인선이 '미스터트롯'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은 상태에서 세상을 떠났다. 생전 설운도와 친분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