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사전제작지원제도인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한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오는 19일까지 2013년부터 국내 퀴어 영화제작 환경의 다변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객에게 퀴어독립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전제작지원제도인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 단편 쇼케이스(사진=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는 다양한 형태의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성소수자의 삶과 세계, 그리고 그 속에서 맺어지는 다양한 관계를 탐색하는 독창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을 목표로 한다. 2016년부터는 제작 단계 전반에 대한 다충적 지원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 지원을 받아 완성된 작품은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를 통해 공식적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런 전반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퀴어영화 작품 발굴과 재능 있는 신인 감독 육성에 좀 더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 퀴어영화 제작 환경 안정화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행사에는 성소수자를 다루는 단편 퀴어 영화라면 누구든 장르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에 한해 우대한다. 6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최종결과는 7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선정 시 5분 이내의 초단편은 순제작비 200만 원, 15분 이내의 단편은 순제작비 4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상영기회를 얻는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 공모 시작

관객이 폭넓은 퀴어독립영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 마련

남유진 기자 승인 2020.06.04 14:22 의견 0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사전제작지원제도인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한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오는 19일까지 2013년부터 국내 퀴어 영화제작 환경의 다변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객에게 퀴어독립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전제작지원제도인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 단편 쇼케이스(사진=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는 다양한 형태의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성소수자의 삶과 세계, 그리고 그 속에서 맺어지는 다양한 관계를 탐색하는 독창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을 목표로 한다.

2016년부터는 제작 단계 전반에 대한 다충적 지원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 지원을 받아 완성된 작품은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를 통해 공식적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런 전반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퀴어영화 작품 발굴과 재능 있는 신인 감독 육성에 좀 더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 퀴어영화 제작 환경 안정화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행사에는 성소수자를 다루는 단편 퀴어 영화라면 누구든 장르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에 한해 우대한다. 6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최종결과는 7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선정 시 5분 이내의 초단편은 순제작비 200만 원, 15분 이내의 단편은 순제작비 4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상영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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