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컷) 배우 황정민이 대사 없이 감정으로만 끌고 가는 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황정민은 28일 낮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언론 시사 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 화상으로 참여했다.  영화 ‘교섭’ 촬영 차 요르단에 체류하고 있는 황정민은 “이제 막 2주 자가 격리를 마쳤다”며 “혹시 모를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음성이 나와서 이제 무사히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극중 황정민은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는 인남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간 여러 영화에서 황정민이 연기해 온 캐릭터와 달리 인남은 말이 없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황정민은 “이 영화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대사가 없어서”라고 눙쳤다. 그는 “‘공작’ 촬영 때 대사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인남은 대사가 없어서 좋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했는데 막상 해보니 이게 더 어렵다. 말없이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부분이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감독, 동료 배우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작업해서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로 8월 5일 개봉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 “대사 없이 감정으로만 표현하는 연기 어려워”

박진희 기자 승인 2020.07.28 17:15 의견 0
(사진=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컷)


배우 황정민이 대사 없이 감정으로만 끌고 가는 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황정민은 28일 낮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언론 시사 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 화상으로 참여했다. 

영화 ‘교섭’ 촬영 차 요르단에 체류하고 있는 황정민은 “이제 막 2주 자가 격리를 마쳤다”며 “혹시 모를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음성이 나와서 이제 무사히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극중 황정민은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는 인남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간 여러 영화에서 황정민이 연기해 온 캐릭터와 달리 인남은 말이 없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황정민은 “이 영화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대사가 없어서”라고 눙쳤다. 그는 “‘공작’ 촬영 때 대사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인남은 대사가 없어서 좋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했는데 막상 해보니 이게 더 어렵다. 말없이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부분이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감독, 동료 배우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작업해서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로 8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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