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났어’에선 아티스트와 기자 사이의 격식을 내려놓고 편안한 대화 분위기를 형성함으로써 진솔한 대화를 나눕니다. 형식은 반말 인터뷰입니다. -편집자주 [뷰어스=한수진 기자] 아이돌그룹 임팩트가 ‘만났어’의 첫 번째 주인공입니다. 지난 2016년 싱글 ‘LOLLIPOP’으로 데뷔한 임팩트. ‘자작돌’이라는 콘셉트로 2년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데뷔곡부터 지난 2년간 모두 자신들의 손을 거친 곡들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랬던 그들이 무려 1년 만에 싱글 ‘빛나’로 컴백했습니다. 타 그룹들이 3~4개월 만에 컴백하는 것과 달리 꽤 오랜 시간이 걸렸죠. 오랜만에 나온 앨범인 만큼 이전과 달라진 점이 생겼습니다. 바로 활동 최초 외부작곡가의 곡으로 활동하게 된 것입니다. 트레이드마크처럼 끌고 왔던 자작곡 대신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뒷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팀 소개를 부탁해 “우리 팀은 임팩트라는 팀이야. 뜻은 I'm fact(아이엠 팩트)야. 원래 P가 아니라 F를 쓰는데 이유는 말 그대로 가요계의 가장 큰 영향을 주겠다는 뜻과 진정성 있는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뜻이야. 우리 팀은 각각의 개인의 매력이 넘치는 팀인데 이게 모였을 때 조화로워서 강력한 에너지를 내는 팀이기 때문에 아마 보면 되게 재밌을 거야(지안)” ▲1년 만에 컴백이야. 그간 어떻게 시간을 보냈어? “일단 알다시피 KBS '더유닛'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른 팀과 경쟁을 하면서 많은 무대를 서면서 많은 걸 배우기도 했고 멤버들끼리의 소중함도 알게 됐어. (이)상이 같은 경우는 드라마도 시작했어. 음악 작업은 틈틈이 시간 나는 대로 해왔었던 것 같아. 이번 앨범 경우도 ‘더유닛’ 촬영할 때 같이 시작을 했어. 시간 날 때마다 멤버들 각자 알아서 계속 꾸준히 연습했어(제업)” ▲새 앨범 스타일링 차브스타일이라고 소개 됐던데 왜 하게 된 거야? “자유분방함을 표방하고 싶었던 것 같아. 영국의 8090년대 록밴드나 아니면 또래 끼리 노는 친구 모습에서 많이 영향을 받아서 이걸 잘 소화하고 이번 앨범에 잘 녹여내면 괜찮은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도전하게 됐어(웅재)” 임팩트(사진=이동환 기자)   ▲차브스타일을 가장 소화해낸 멤버가 누구야? “각자 다른 개성으로 잘 소화했다고 생각하는데 보면 알다시피 디테일이 다 달라(이상)” “난 개인적으로 상이가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인터뷰라고 얌전하게 스타일링 했는데 무대에서는 귀에다가 깃털을 달아. 차브스타일이라는 게 굉장히 크고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거야. 내 생각엔 상이가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제업)” “나는 태호. 왜냐면 태호가 한 번도 남자답다거나 섹시하다고 생각한 적 없는데 지금 단추 푼 것도 그렇고. 태호가 잘 소화했다기보다는 새로운 멋을 찾은 것 같아서 새로워. 앞으로 계속 야성적이었으면 좋겠어(지안)” “나는 지안이 형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지안이 형이 악마의 아들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매일 이야기하는데 가끔 무대에 있을 때 악마가 내려온 것 같기도 하고. 요즘 대기실이 지옥 같아. 멋있어(웅재)” “(지안이가)무섭긴 한데 가끔 이중적인 모습이 좋은 것 같아. 누나 같으면서도 형 같은 느낌(태호)” “나는 개인적으로 웅재가 굉장히 잘 소화했다고 생각해. 골고루 잘 소화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기도 하고. 다섯 명 다 잘 소화했지만 웅재가 잘 소화했다고 말한 이유는 선글라스도 잘 어울리고 머리색깔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가죽바지도 그렇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잘 소화했다고 생각해(이상)”  “나는 제업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이유는 묻지마. 그냥 잘 어울리는 것 같아(태호)” ▲‘빛나’에서 청춘을 이야기를 담았잖아. 각자 어떤 청춘을 보내고 있는지 궁금해 “‘빛나’라는 곡의 청춘이라는 게 꿈을 이루기 위해서 달려간다는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는 것 같아. 우리도 가수라는 꿈을 이뤘잖아. 가수로서도 또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에 그 꿈을 향해 달려간다는 마음을 담아내고 싶었던 소망도 있어. ‘빛나’라는 곡 자체가 사람마다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조금씩 다른 거 같아. 각자 입장에서 직업적으로나 이루고 싶은 거나 사랑이나. 각자만의 빗대어 볼 수 있는 게 다른 것 같아. 각자 상상하면서 들을 수 있는 노래인 것 같아(태호)”   [만났어②]에서 이어집니다. ①임팩트 “'빛나'로 자유분방함을 표방했어” ②임팩트, '빛나'로 일으킬 나비효과

[한수진의 '만났어'] ①임팩트 “'빛나'로 자유분방함을 표방했어”

한수진 기자 승인 2018.04.25 11:06 | 최종 수정 2136.08.19 00:00 의견 0

‘만났어’에선 아티스트와 기자 사이의 격식을 내려놓고 편안한 대화 분위기를 형성함으로써 진솔한 대화를 나눕니다. 형식은 반말 인터뷰입니다. -편집자주

[뷰어스=한수진 기자] 아이돌그룹 임팩트가 ‘만났어’의 첫 번째 주인공입니다.

지난 2016년 싱글 ‘LOLLIPOP’으로 데뷔한 임팩트. ‘자작돌’이라는 콘셉트로 2년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데뷔곡부터 지난 2년간 모두 자신들의 손을 거친 곡들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랬던 그들이 무려 1년 만에 싱글 ‘빛나’로 컴백했습니다. 타 그룹들이 3~4개월 만에 컴백하는 것과 달리 꽤 오랜 시간이 걸렸죠. 오랜만에 나온 앨범인 만큼 이전과 달라진 점이 생겼습니다. 바로 활동 최초 외부작곡가의 곡으로 활동하게 된 것입니다. 트레이드마크처럼 끌고 왔던 자작곡 대신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뒷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팀 소개를 부탁해

“우리 팀은 임팩트라는 팀이야. 뜻은 I'm fact(아이엠 팩트)야. 원래 P가 아니라 F를 쓰는데 이유는 말 그대로 가요계의 가장 큰 영향을 주겠다는 뜻과 진정성 있는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뜻이야. 우리 팀은 각각의 개인의 매력이 넘치는 팀인데 이게 모였을 때 조화로워서 강력한 에너지를 내는 팀이기 때문에 아마 보면 되게 재밌을 거야(지안)”

▲1년 만에 컴백이야. 그간 어떻게 시간을 보냈어?

“일단 알다시피 KBS '더유닛'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른 팀과 경쟁을 하면서 많은 무대를 서면서 많은 걸 배우기도 했고 멤버들끼리의 소중함도 알게 됐어. (이)상이 같은 경우는 드라마도 시작했어. 음악 작업은 틈틈이 시간 나는 대로 해왔었던 것 같아. 이번 앨범 경우도 ‘더유닛’ 촬영할 때 같이 시작을 했어. 시간 날 때마다 멤버들 각자 알아서 계속 꾸준히 연습했어(제업)”

▲새 앨범 스타일링 차브스타일이라고 소개 됐던데 왜 하게 된 거야?

“자유분방함을 표방하고 싶었던 것 같아. 영국의 8090년대 록밴드나 아니면 또래 끼리 노는 친구 모습에서 많이 영향을 받아서 이걸 잘 소화하고 이번 앨범에 잘 녹여내면 괜찮은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도전하게 됐어(웅재)”

임팩트(사진=김동환 기자)
임팩트(사진=이동환 기자)

 

▲차브스타일을 가장 소화해낸 멤버가 누구야?

“각자 다른 개성으로 잘 소화했다고 생각하는데 보면 알다시피 디테일이 다 달라(이상)”

“난 개인적으로 상이가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인터뷰라고 얌전하게 스타일링 했는데 무대에서는 귀에다가 깃털을 달아. 차브스타일이라는 게 굉장히 크고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거야. 내 생각엔 상이가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제업)”

“나는 태호. 왜냐면 태호가 한 번도 남자답다거나 섹시하다고 생각한 적 없는데 지금 단추 푼 것도 그렇고. 태호가 잘 소화했다기보다는 새로운 멋을 찾은 것 같아서 새로워. 앞으로 계속 야성적이었으면 좋겠어(지안)”

“나는 지안이 형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지안이 형이 악마의 아들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매일 이야기하는데 가끔 무대에 있을 때 악마가 내려온 것 같기도 하고. 요즘 대기실이 지옥 같아. 멋있어(웅재)”

“(지안이가)무섭긴 한데 가끔 이중적인 모습이 좋은 것 같아. 누나 같으면서도 형 같은 느낌(태호)”

“나는 개인적으로 웅재가 굉장히 잘 소화했다고 생각해. 골고루 잘 소화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기도 하고. 다섯 명 다 잘 소화했지만 웅재가 잘 소화했다고 말한 이유는 선글라스도 잘 어울리고 머리색깔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가죽바지도 그렇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잘 소화했다고 생각해(이상)” 

“나는 제업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이유는 묻지마. 그냥 잘 어울리는 것 같아(태호)”

‘빛나’에서 청춘을 이야기를 담았잖아. 각자 어떤 청춘을 보내고 있는지 궁금해

“‘빛나’라는 곡의 청춘이라는 게 꿈을 이루기 위해서 달려간다는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는 것 같아. 우리도 가수라는 꿈을 이뤘잖아. 가수로서도 또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에 그 꿈을 향해 달려간다는 마음을 담아내고 싶었던 소망도 있어. ‘빛나’라는 곡 자체가 사람마다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조금씩 다른 거 같아. 각자 입장에서 직업적으로나 이루고 싶은 거나 사랑이나. 각자만의 빗대어 볼 수 있는 게 다른 것 같아. 각자 상상하면서 들을 수 있는 노래인 것 같아(태호)”
 

[만났어②]에서 이어집니다.

①임팩트 “'빛나'로 자유분방함을 표방했어”
②임팩트, '빛나'로 일으킬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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