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를 기해 한강홍수통제소가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자료=한강홍수통제소)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가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서울 한강대교 지점 수위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6일 오전 11시를 기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한강 하류지역 주민들에게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홍수통제소는 6일 낮 12시쯤 한강대교 수위가 홍수주의보 수위인 8.50m(수위표기준 8.50m, 해발기준 10.57m)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강대교는 한강수위를 대표하는 지점이다. 이날 오전 10시 50분을 기준으로 수위표 기준 8.36m까지 수위가 오른 상태로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 한강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2011년 7월 28일 이후 약 9년만이다. 당시 오전 2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홍수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한강대교 지점 홍수주의보 발령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자치구는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마포구, 강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강동구, 송파구 등이다. 한강홍수통제소는 같은 하천이라도 지역과 장소에 따라 예상되는 피해가 다르다며 시민들에게 유의를 당부했다.

서울 한강대교, 수위 8.5m 육박..9년만에 홍수주의보 발령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8.06 14:28 의견 0
6일 오전 11시를 기해 한강홍수통제소가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자료=한강홍수통제소)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가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서울 한강대교 지점 수위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6일 오전 11시를 기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한강 하류지역 주민들에게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홍수통제소는 6일 낮 12시쯤 한강대교 수위가 홍수주의보 수위인 8.50m(수위표기준 8.50m, 해발기준 10.57m)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강대교는 한강수위를 대표하는 지점이다. 이날 오전 10시 50분을 기준으로 수위표 기준 8.36m까지 수위가 오른 상태로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 한강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2011년 7월 28일 이후 약 9년만이다. 당시 오전 2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홍수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한강대교 지점 홍수주의보 발령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자치구는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마포구, 강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강동구, 송파구 등이다. 한강홍수통제소는 같은 하천이라도 지역과 장소에 따라 예상되는 피해가 다르다며 시민들에게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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