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어민들을 돕기위해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에 참여하고 있다. (자료=G마켓)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제철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개최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와 11번가, G마켓 등 이커머스 업계도 해수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에 참여하고 있다. 이마트는 역대 최대 물량인 40톤의 바다장어를 확보했다. 8월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손질 생물 바다장어 3마리(마리당 100g-120g)를 7992원에 소비자를 맞이한다. 더불어 유통업계에서 쉽게 맛볼 수 없었던 바다장어 회(붕장어회) 한 팩을(160g 내외) 992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가 저렴하게 생 바다장어를 선보이게 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수출 하락 및 소매 매출 부진 등으로 통영 근해통발수협 냉동 바다장어 재고가 최대 수위로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바다장어 일본 수출은 크게 줄었다.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대일(對日) 바다장어 수출량은 1075톤으로 작년 동기대비 33%가량 감소했다. 수출금액은 1194만4000불로 전년대비 43%가량 감소했다. 홈플러스는 횟감, 구이, 탕 등을 마이홈플러스회원 대상 20% 할인가에 내놓는다. 총 20여 톤 물량을 확보해 우럭모둠회(광어/우럭각 150g) 1만9120원, 활도미회(300g, 팩) 1만9120원, 통영 생물 우럭(중)은 3마리를 8720원에 판매한다. SSG닷컴은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기획전을 열어 4억원 규모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바닷장어 민어 전복 등 560여 개 상품을 최대 35%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 지정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을 발급해 최대 1만원까지 추가 할인해준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도 5번에 걸쳐 수산물 할인 행사를 연다. 19일까지 1차 행사를 열어 바닷장어 전복 등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전용 20% 할인 쿠폰을 제공해 최대 1만원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20일부터 26일까지는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어려웠던 내수면 어종인 메기 송어 향어 등을 값싸게 내놓을 예정이다.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붉은 대게살, 삼치, 다시마 등이 소비자를 맞이한다. 인터파크도 오는 19일까지 여름 제철 수산물인 반건조 민어 등 국내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한다. 주요 혜택으로 기획전 전용 20% 할인 쿠폰과 10%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ID당 1회에 한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발급 즉시 사용 가능하다. 한편, 해수부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메가마트, 수협바다마트 등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온라인 쇼핑몰은 11번가, 수협쇼핑, 우체국쇼핑, 마켓컬리, G마켓, SSG, 위메프, 인터파크, CJ몰, GS샵, 이지웰 등이 참여한다.

"어민도 돕고 해산물도 저렴하게" …이마트, G마켓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수산물 촉진 판매 박차

이마트, 바다장어 40톤 확보해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 맞이
G마켓, 5번에 걸쳐 다양한 수산물 할인 행사 진행 예정

심영범 기자 승인 2020.08.07 14:17 의견 0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어민들을 돕기위해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에 참여하고 있다. (자료=G마켓)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제철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개최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와 11번가, G마켓 등 이커머스 업계도 해수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에 참여하고 있다.

이마트는 역대 최대 물량인 40톤의 바다장어를 확보했다. 8월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손질 생물 바다장어 3마리(마리당 100g-120g)를 7992원에 소비자를 맞이한다. 더불어 유통업계에서 쉽게 맛볼 수 없었던 바다장어 회(붕장어회) 한 팩을(160g 내외) 992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가 저렴하게 생 바다장어를 선보이게 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수출 하락 및 소매 매출 부진 등으로 통영 근해통발수협 냉동 바다장어 재고가 최대 수위로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바다장어 일본 수출은 크게 줄었다.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대일(對日) 바다장어 수출량은 1075톤으로 작년 동기대비 33%가량 감소했다. 수출금액은 1194만4000불로 전년대비 43%가량 감소했다.

홈플러스는 횟감, 구이, 탕 등을 마이홈플러스회원 대상 20% 할인가에 내놓는다. 총 20여 톤 물량을 확보해 우럭모둠회(광어/우럭각 150g) 1만9120원, 활도미회(300g, 팩) 1만9120원, 통영 생물 우럭(중)은 3마리를 8720원에 판매한다.

SSG닷컴은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기획전을 열어 4억원 규모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바닷장어 민어 전복 등 560여 개 상품을 최대 35%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 지정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을 발급해 최대 1만원까지 추가 할인해준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도 5번에 걸쳐 수산물 할인 행사를 연다. 19일까지 1차 행사를 열어 바닷장어 전복 등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전용 20% 할인 쿠폰을 제공해 최대 1만원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20일부터 26일까지는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어려웠던 내수면 어종인 메기 송어 향어 등을 값싸게 내놓을 예정이다.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붉은 대게살, 삼치, 다시마 등이 소비자를 맞이한다.

인터파크도 오는 19일까지 여름 제철 수산물인 반건조 민어 등 국내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한다. 주요 혜택으로 기획전 전용 20% 할인 쿠폰과 10%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ID당 1회에 한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발급 즉시 사용 가능하다.

한편, 해수부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메가마트, 수협바다마트 등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온라인 쇼핑몰은 11번가, 수협쇼핑, 우체국쇼핑, 마켓컬리, G마켓, SSG, 위메프, 인터파크, CJ몰, GS샵, 이지웰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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