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을 기해 중부지역 장마가 49일째를 기록해 역대 최장 장마기간으로 기록됐다. (자료=YTN) 중부지역 장마가 49일째로 접어들었다. 그간 역대 최장 장마기간이었던 2013년과 동일하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중부지역 장마는 지난 6월 24일에 시작돼 현재까지 49일째에 접어들었다. 이번 주말까지 장마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는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긴 장마를 겪은 해가 될 예정이다. 11일은 오전까지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오후들어 비는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비는 오는 13일부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5도에서 31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최근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만큼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부지역 지역 장마, 49일째 지속..2013년과 더불어 역대 최장기간 장마 기록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8.11 11:56 의견 0
11일을 기해 중부지역 장마가 49일째를 기록해 역대 최장 장마기간으로 기록됐다. (자료=YTN)

중부지역 장마가 49일째로 접어들었다. 그간 역대 최장 장마기간이었던 2013년과 동일하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중부지역 장마는 지난 6월 24일에 시작돼 현재까지 49일째에 접어들었다. 이번 주말까지 장마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는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긴 장마를 겪은 해가 될 예정이다.

11일은 오전까지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오후들어 비는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비는 오는 13일부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5도에서 31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최근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만큼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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