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뮤지컬 배우 이혜경이 남편이자 성악가인 오정욱을 떠나보낸 슬픔을 오롯이 혼자 감내한 것으로 전해져 대중을 뭉클하게 했다. 이혜경은 지난 9일 오후 3시 낮 공연을 불과 20분 앞두고 남편 오정욱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다.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서다. 이혜경은 오정욱이 암 투병을 하자 경기도로 집을 옮기기까지 할 정도로 남편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이혜경의 슬픔은 말로 할 수 없었지만, 전혀 내색은 없었다. 함께 했던 배우도 비보를 알지 못했을 정도다. 사진=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이혜경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책임을 다하고 나서야 혼자 남은 방에서 슬픔을 토해낸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故 오정욱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 장지는 팔당공원이다.

이혜경, 혼자 감내한 슬픔...오정욱 떠나보내고 부른 ‘망부가’

서주원 기자 승인 2018.10.11 09:06 | 최종 수정 2137.07.21 00:00 의견 0

[뷰어스=서주원 기자] 뮤지컬 배우 이혜경이 남편이자 성악가인 오정욱을 떠나보낸 슬픔을 오롯이 혼자 감내한 것으로 전해져 대중을 뭉클하게 했다.

이혜경은 지난 9일 오후 3시 낮 공연을 불과 20분 앞두고 남편 오정욱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다.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서다.

이혜경은 오정욱이 암 투병을 하자 경기도로 집을 옮기기까지 할 정도로 남편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이혜경의 슬픔은 말로 할 수 없었지만, 전혀 내색은 없었다. 함께 했던 배우도 비보를 알지 못했을 정도다.

사진=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사진=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이혜경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책임을 다하고 나서야 혼자 남은 방에서 슬픔을 토해낸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故 오정욱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 장지는 팔당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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