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삼양식품 ■ 삼양식품, 창업주 작고 5주기 맞아 나눔 실천 삼양식품은 창업주인 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5주기를 맞아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9월까지 전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라면 1만박스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지난 9일, 기부처인 서울문화재단에 라면 100박스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약 3개월에 걸쳐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에 총 1만박스(40만개)를 기부한다. 각 단체에 기부된 라면은 해당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창업 초기부터 사회공헌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던 창업주의 뜻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창업주의 뜻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AIG손해보험 ■ AIG손해보험, 창립 100주년 맞아 대규모 사회공헌 캠페인 실시 AIG손해보험이 본사 창립 100주년 및 한국 진출 65주년을 맞아 전사적인 대규모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한다. 10일, 사측은 ‘AIG손해보험의 방방곡곡 일손돕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간 ‘다양성과 포용’이라는 사회공헌 가치를 지역 사회에 펼쳐온 AIG손해보험은 100주년을 맞아 기존 서울 내에서 진행해오던 봉사 활동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직접 찾아가기로 결정했다. ‘AIG손해보험의 방방곡곡 일손 돕기’의 첫 번째 활동은 전교생 65명 규모의 초등학교 외벽 전체를 새롭게 단장하는 벽화 그리기였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에 위치한 조양 초등학교를 찾은 70여 명의 직원들은 노후한 학교 벽화와 컨테이너에 꿈과 희망의 그림과 메시지를 새롭게 그려 넣어 재학생들에게 밝고 건강한 등하굣길을 만들어줬다. 강원 산불 피해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정원을 만들어주는 활동도 진행됐다. 90여 명의 직원들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임시로 설치된 이동식 주택을 찾아 앞마당에 나무와 꽃을 심어주는 활동을 펼쳤다. 고령의 노인들이 대형 화재를 겪으면서 얻게 된 트라우마를 치료함과 동시에 삭막하게 타버린 주거 환경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AIG손해보험의 민홍기 사장은 “한국에 진출한 첫 번째 외국계 보험사로서 65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해왔기 때문에 이번 사회공헌 캠페인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특히 올해는 임직원들이 ‘1인 1봉사 활동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국 방방곡곡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AIG 본사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80여 개의 진출 국가 및 관할 지역에서 1년 동안 자원 봉사로 총 10만 시간을 달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AIG손해보험 역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AIG손해보험은 지난 2012년 ‘자원 봉사 유급 휴가 제도’를 도입해 연간 2일의 유급 휴가를 전 직원에게 제공, 지역 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 SC제일은행, 창립 90주년 기념 유튜브 새단장…금융교육으로 공헌 실천 SC제일은행이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는 달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명을 ‘SC제일은행 고민이 머니’로 정하고 금융 관련 고민을 상담해주는 고객 접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10일, 사측에 따르면 새 단장한 유튜브 채널은 다소 어려운 금융 관련 고민이나 궁금증을 영상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해결해주는 금융 전문 채널로 운영된다. 고객의 금융 지식 수준에 따라 초보자를 위한 흥미 중심의 정보성 콘텐츠와 금융 지식이 많은 고객을 위한 전문가 콘텐츠 등으로 나눠 다채로운 영상으로 디지털 세대와 친근하게 소통하는 방식을 통해 사회공헌에 일조할 계획이다. 특히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는 이달엔 SC제일은행의 90년 역사를 개그맨 정성호의 다양한 인물 성대모사를 통해 되짚어본다. 1929년 7월1일 조선저축은행으로 시작한 이래 지난 90년간 한국 금융의 역사에 남긴 발자취와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들을 코믹하고 감칠맛 나는 동영상 해설로 감상할 수 있다.

[CSR NOW] AIG손해보험·삼양식품·SC제일은행…의미있는 날을 더 가치있게 보내는 법

문다영 기자 승인 2019.07.10 10:35 | 최종 수정 2139.01.16 00:00 의견 0

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삼양식품
사진=삼양식품

■ 삼양식품, 창업주 작고 5주기 맞아 나눔 실천

삼양식품은 창업주인 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5주기를 맞아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9월까지 전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라면 1만박스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지난 9일, 기부처인 서울문화재단에 라면 100박스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약 3개월에 걸쳐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에 총 1만박스(40만개)를 기부한다. 각 단체에 기부된 라면은 해당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창업 초기부터 사회공헌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던 창업주의 뜻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창업주의 뜻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AIG손해보험
사진=AIG손해보험

■ AIG손해보험, 창립 100주년 맞아 대규모 사회공헌 캠페인 실시

AIG손해보험이 본사 창립 100주년 및 한국 진출 65주년을 맞아 전사적인 대규모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한다.

10일, 사측은 ‘AIG손해보험의 방방곡곡 일손돕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간 ‘다양성과 포용’이라는 사회공헌 가치를 지역 사회에 펼쳐온 AIG손해보험은 100주년을 맞아 기존 서울 내에서 진행해오던 봉사 활동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직접 찾아가기로 결정했다.

‘AIG손해보험의 방방곡곡 일손 돕기’의 첫 번째 활동은 전교생 65명 규모의 초등학교 외벽 전체를 새롭게 단장하는 벽화 그리기였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에 위치한 조양 초등학교를 찾은 70여 명의 직원들은 노후한 학교 벽화와 컨테이너에 꿈과 희망의 그림과 메시지를 새롭게 그려 넣어 재학생들에게 밝고 건강한 등하굣길을 만들어줬다.

강원 산불 피해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정원을 만들어주는 활동도 진행됐다. 90여 명의 직원들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임시로 설치된 이동식 주택을 찾아 앞마당에 나무와 꽃을 심어주는 활동을 펼쳤다. 고령의 노인들이 대형 화재를 겪으면서 얻게 된 트라우마를 치료함과 동시에 삭막하게 타버린 주거 환경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AIG손해보험의 민홍기 사장은 “한국에 진출한 첫 번째 외국계 보험사로서 65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해왔기 때문에 이번 사회공헌 캠페인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특히 올해는 임직원들이 ‘1인 1봉사 활동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국 방방곡곡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AIG 본사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80여 개의 진출 국가 및 관할 지역에서 1년 동안 자원 봉사로 총 10만 시간을 달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AIG손해보험 역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AIG손해보험은 지난 2012년 ‘자원 봉사 유급 휴가 제도’를 도입해 연간 2일의 유급 휴가를 전 직원에게 제공, 지역 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사진=SC제일은행

■ SC제일은행, 창립 90주년 기념 유튜브 새단장…금융교육으로 공헌 실천

SC제일은행이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는 달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명을 ‘SC제일은행 고민이 머니’로 정하고 금융 관련 고민을 상담해주는 고객 접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10일, 사측에 따르면 새 단장한 유튜브 채널은 다소 어려운 금융 관련 고민이나 궁금증을 영상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해결해주는 금융 전문 채널로 운영된다. 고객의 금융 지식 수준에 따라 초보자를 위한 흥미 중심의 정보성 콘텐츠와 금융 지식이 많은 고객을 위한 전문가 콘텐츠 등으로 나눠 다채로운 영상으로 디지털 세대와 친근하게 소통하는 방식을 통해 사회공헌에 일조할 계획이다.

특히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는 이달엔 SC제일은행의 90년 역사를 개그맨 정성호의 다양한 인물 성대모사를 통해 되짚어본다. 1929년 7월1일 조선저축은행으로 시작한 이래 지난 90년간 한국 금융의 역사에 남긴 발자취와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들을 코믹하고 감칠맛 나는 동영상 해설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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