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방법도 없는 미소포니아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예민한 현대인들에게 더욱 잘 나타나는 증상인 미소포니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소포니아는 큰 소음이 아닌 일상 소음에 지나치게 민감히 반응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미소포니아의 대표적인 증상인 청각과민증은 쩝쩝대거나 바스락거리는 특정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이다. 미소포니아들은 다른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자신이 싫어하는 소리를 낸다고 생각하며 패닉 상태에 빠져 소리로부터 도망치려고 하거나 그 소리를 내는 사람을 공격하려고도 한다. 설령 소리가 사라지더라도 소리에 대한 혐오는 계속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소포니아를 완치하는 방법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다양한 측면으로 치료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심리 상담과 대화 치료가 이루어지며, 귀마개를 착용하거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소리를 차단하는 방법도 있다.

만약 볼펜 소리에 예민하다면 미소포니아 의심, "치료 방법도 없다"

김현 기자 승인 2019.08.05 22:39 | 최종 수정 2139.03.09 00:00 의견 0

치료 방법도 없는 미소포니아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예민한 현대인들에게 더욱 잘 나타나는 증상인 미소포니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소포니아는 큰 소음이 아닌 일상 소음에 지나치게 민감히 반응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미소포니아의 대표적인 증상인 청각과민증은 쩝쩝대거나 바스락거리는 특정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이다. 미소포니아들은 다른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자신이 싫어하는 소리를 낸다고 생각하며 패닉 상태에 빠져 소리로부터 도망치려고 하거나 그 소리를 내는 사람을 공격하려고도 한다. 설령 소리가 사라지더라도 소리에 대한 혐오는 계속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소포니아를 완치하는 방법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다양한 측면으로 치료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심리 상담과 대화 치료가 이루어지며, 귀마개를 착용하거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소리를 차단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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