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홍형숙)가 9월 20일 오후 7시에 개최될 개막식 장소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6B홀로 변경 발표했다. 이는 17일 국내 최초로 파주시에서 발병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에 따른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시켰고, 경기도 및 파주시는 사람에 의한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대책 수립을 하는 상황이다. 이에 영화제 측은 개막식 장소를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 앞 야외무대에서 실내 장소인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6B홀로 변경한 것이다. 서울역부터 임진강역까지 특별 편성되었던 ‘DMZ평화열차’ 운행도 취소된다. 이 외에 개막일시 및 행사 식순은 변동 없이 진행된다. 또 9월 21일, 22일 파주시 임진강역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예정이었던 무료 다큐멘터리야외상영은 취소하지만 고양시 벨라시타 잔디광장에서는 21일부터 26일까지 매일 밤 다큐멘터리 야외 상영을 즐길 수 있다.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전 세계 46개국에서 출품된 152편의 다큐멘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한편 올해 최초로 신설된 DMZ인더스트리는 영화제 기간 중인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파주 지지향에서 개최된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 장소 변경…아프리카돼지열병 이유

유명준 기자 승인 2019.09.18 14:10 | 최종 수정 2139.06.05 00:00 의견 0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홍형숙)가 9월 20일 오후 7시에 개최될 개막식 장소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6B홀로 변경 발표했다.

이는 17일 국내 최초로 파주시에서 발병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에 따른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시켰고, 경기도 및 파주시는 사람에 의한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대책 수립을 하는 상황이다.

이에 영화제 측은 개막식 장소를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 앞 야외무대에서 실내 장소인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6B홀로 변경한 것이다.

서울역부터 임진강역까지 특별 편성되었던 ‘DMZ평화열차’ 운행도 취소된다. 이 외에 개막일시 및 행사 식순은 변동 없이 진행된다.

또 9월 21일, 22일 파주시 임진강역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예정이었던 무료 다큐멘터리야외상영은 취소하지만 고양시 벨라시타 잔디광장에서는 21일부터 26일까지 매일 밤 다큐멘터리 야외 상영을 즐길 수 있다.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전 세계 46개국에서 출품된 152편의 다큐멘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한편 올해 최초로 신설된 DMZ인더스트리는 영화제 기간 중인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파주 지지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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