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03명으로 다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28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는 지역사회 감염자 96명, 해외유입 7명 등 총 103명이다. 이로써 누적 코로나 확진자 수는 2만6146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전 88명과 비교하면 15명이 늘어났다. 지난 26일 119명을 기록한 이후 다시 두자릿수로 내려갔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로써 이틀만에 다시 100명대로 늘었다.
지역사회 확진자 96명 중 수도권에서는 61명이 발생했다. 서울 23명, 경기 28명, 인천 10명 등이다. 여전히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은 강원 14명, 대전 7명, 경북 5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적지 않은 확진자가 나왔다.
크고 작은 집단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경기 용인시 골프장에서의 골프모임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31명으로 늘었다. 이중 모임 참석자는 16명이고 나머지 15명은 이들의 가족이나 지인이다.
해외유입은 7명으로 하루전 16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었다. 7명 중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지역 거주지 혹은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