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의 미국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 유지.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씨에스윈드가 미국에 해상풍력 타워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고객사들과 논의중"이라며 "현재까지는 설치 목표량이 가장 많은 뉴욕주(9GW)가 가장 유력한 지역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북동부 연안주들은 약 28GW의 해상풍력 설치 목표를 확정발표 한 상태"라며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으로 해상풍력 투자비용의 30%를 세액공제 해주는 ITC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업체들의 예상수익률이 높아져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은 해상풍력 단지 건설이 예상된다"며 "바이든 정부는 해상풍력 개발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연방정부의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의 당선으로 풍력 등 미국의 재생에너지 시장은 기존 예상을 월등히 상회하는 성장이 기대된다.  씨에스윈드는 3분기에 매출 2733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7%, 73% 증가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당사의 영업이익 기존 추정치(269억원)를 18% 상회했다"며 "미국과 유럽 업황의 호조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법인의 가동률 증가에 따른 이익률 상승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 "씨에스윈드, 미국 시장 진출 탄력...목표가 상향"

문형민 기자 승인 2020.11.10 10:34 의견 0
(자료=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의 미국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 유지.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씨에스윈드가 미국에 해상풍력 타워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고객사들과 논의중"이라며 "현재까지는 설치 목표량이 가장 많은 뉴욕주(9GW)가 가장 유력한 지역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북동부 연안주들은 약 28GW의 해상풍력 설치 목표를 확정발표 한 상태"라며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으로 해상풍력 투자비용의 30%를 세액공제 해주는 ITC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업체들의 예상수익률이 높아져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은 해상풍력 단지 건설이 예상된다"며 "바이든 정부는 해상풍력 개발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연방정부의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의 당선으로 풍력 등 미국의 재생에너지 시장은 기존 예상을 월등히 상회하는 성장이 기대된다. 

씨에스윈드는 3분기에 매출 2733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7%, 73% 증가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당사의 영업이익 기존 추정치(269억원)를 18% 상회했다"며 "미국과 유럽 업황의 호조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법인의 가동률 증가에 따른 이익률 상승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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