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부는 코로나19로 재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자료=YTN)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 결정을 밝혔다. 정 총리는 "최근 일주일간 수도권에서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격상 배경을 설명했다. 강원도 거리두기 격상도 검토했지만 일단 이번 격상은 강원을 제외한 수도권으로 국한했다.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수도권은 500명 이상 행사의 경우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일부 행사는 100인 이상 금지된다. 스포츠 관람도 관중 입장이 최대 수용 인원의 30%로 제한된다. 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등 중점관리시설 9종은 이용인원에 대한 제한이 강화된다. 공연장,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PC방 등 일반관리시설 14종은 시설에 따라 이용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코로나 재확산 여파

김미라 기자 승인 2020.11.17 09:19 의견 0
17일 정부는 코로나19로 재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자료=YTN)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 결정을 밝혔다. 정 총리는 "최근 일주일간 수도권에서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격상 배경을 설명했다.

강원도 거리두기 격상도 검토했지만 일단 이번 격상은 강원을 제외한 수도권으로 국한했다.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수도권은 500명 이상 행사의 경우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일부 행사는 100인 이상 금지된다. 스포츠 관람도 관중 입장이 최대 수용 인원의 30%로 제한된다.

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등 중점관리시설 9종은 이용인원에 대한 제한이 강화된다. 공연장,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PC방 등 일반관리시설 14종은 시설에 따라 이용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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