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아동학대 사건에 지난 4일 정부도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자료=YTN] 최근 방송을 통해 조명된 영아 정인이의 학대로 인한 사망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도 아동 학대에 대한 양형 기준 강화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입양 절차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은 물론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정부는 입양가정 방문 횟수를 늘리고 내실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 역시 지난 4일 저녁 한 방송사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동을 학대한 사람을 제대로 처벌하기 위한 양형기준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5일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른바 '정인이 사건'에 대한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인이 사건'으로 촉발된 아동학대, 정치권도 주목..입양가정 관리·감독 강화 방침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1.05 11:01 의견 0
최근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아동학대 사건에 지난 4일 정부도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자료=YTN]

최근 방송을 통해 조명된 영아 정인이의 학대로 인한 사망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도 아동 학대에 대한 양형 기준 강화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입양 절차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은 물론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정부는 입양가정 방문 횟수를 늘리고 내실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 역시 지난 4일 저녁 한 방송사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동을 학대한 사람을 제대로 처벌하기 위한 양형기준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5일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른바 '정인이 사건'에 대한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