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연다.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고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시험 결과를 검증한다고 17일 전했다. 자문단 회의는 셀트리온의 임상시험 결과가 렉키로나주의 치료 효과를 인정할 수 있는지 등을 논의한다. 셀트리온은 앞서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에 렉키로나주를 투여한 결과 회복 기간이 3일 이상 줄고 중증 환자 발생률이 54%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식약처는 3중 전문가 검증단을 구성하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허가 심사를 진행한다. 자문은 검증자문단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 순으로 이뤄진다. 검증자문단은 첫 단계로 전문가들로부터 임상·비임상 품질 분야에 대해 자문 의견을 모으는 절차다. 식약처에 따르면 검증자문단에는 감염내과 중심 전문가 30명이 참여한다. 검증 결과는 18일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 치료제 자문단 회의 열어...검증 결과 18일 발표

셀트리온 임상시험 결과 적합성 여부 검토
감염내과 중심 전문가 30명이 검증자문단으로 참여해 논의

심영범 기자 승인 2021.01.17 13:50 의견 0
식품의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연다.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고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시험 결과를 검증한다고 17일 전했다.

자문단 회의는 셀트리온의 임상시험 결과가 렉키로나주의 치료 효과를 인정할 수 있는지 등을 논의한다.

셀트리온은 앞서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에 렉키로나주를 투여한 결과 회복 기간이 3일 이상 줄고 중증 환자 발생률이 54%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식약처는 3중 전문가 검증단을 구성하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허가 심사를 진행한다. 자문은 검증자문단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 순으로 이뤄진다.

검증자문단은 첫 단계로 전문가들로부터 임상·비임상 품질 분야에 대해 자문 의견을 모으는 절차다.

식약처에 따르면 검증자문단에는 감염내과 중심 전문가 30명이 참여한다. 검증 결과는 18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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