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셰계 부회장이 SK와이번스를 인수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신세계 이마트가 SK와이번스를 품으며 프로야구에 진출한다. 25일 프로야구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조만간 SK와이번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SK와이번스는 SK텔레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와 관련된 구체적인 인수 방법과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SK와이번즈는 지금까지 한국시리즈 4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지난 2000년 쌍방울 구단을 인수해 인천을 연고지로 창단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다. 지난 2016년 스타필드하남 오픈 발표 당시 “앞으로 유통업의 경쟁 상대는 테마파크나 야구장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번 SK와이번스 인수가 정 부회장의 이러한 철학이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SK텔레콤과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다. 조만간 결과가 나오는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 SK와이번스 인수 초읽기...정용진 부회장 철학 반영?

이르면 SK텔레콤과 조만간 SK와이번스 인수 위한 양해각서 체결 예정
신세계그룹 관계자 "SK텔레콤과 긍정적으로 협의 중"

심영범 기자 승인 2021.01.25 18:44 | 최종 수정 2021.01.25 18:48 의견 0
정용진 신셰계 부회장이 SK와이번스를 인수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신세계 이마트가 SK와이번스를 품으며 프로야구에 진출한다.

25일 프로야구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조만간 SK와이번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SK와이번스는 SK텔레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와 관련된 구체적인 인수 방법과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SK와이번즈는 지금까지 한국시리즈 4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지난 2000년 쌍방울 구단을 인수해 인천을 연고지로 창단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다. 지난 2016년 스타필드하남 오픈 발표 당시 “앞으로 유통업의 경쟁 상대는 테마파크나 야구장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번 SK와이번스 인수가 정 부회장의 이러한 철학이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SK텔레콤과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다. 조만간 결과가 나오는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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