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자료=YTN)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유럽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오전(한국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중국이 세계를 선도하고 가장 부유한 나라가 되는 목표를 이루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당시 미국과 중국간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 역시 취임 후 첫 외교 무대에서 중국에 대한 경계를 나타내며 EU와의 결속을 강조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EU의 초청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유럽 정상들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단호한 입장 외에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가 국제연합(UN) 결의안 위반이라며 북한이 이를 지속한다면 그에 따른 대응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바이든 美대통령, 중국에 대한 우려 나타내..대북 강경 의지도 전해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3.26 09:44 의견 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자료=YTN)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유럽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오전(한국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중국이 세계를 선도하고 가장 부유한 나라가 되는 목표를 이루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당시 미국과 중국간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 역시 취임 후 첫 외교 무대에서 중국에 대한 경계를 나타내며 EU와의 결속을 강조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EU의 초청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유럽 정상들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단호한 입장 외에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가 국제연합(UN) 결의안 위반이라며 북한이 이를 지속한다면 그에 따른 대응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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