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올 1분기 영업이익은 9조500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은 오스틴 공장 정전영향으로 부진하겠으나, IM부문 실적은 양호한 출하량과 언택트 환경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대폭 증가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스틴 라인 정전과 관련 텍사스 주정부의 손실 보상도 이익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며 “삼성전자가 예상 중인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부기 대비 7.4% 증가한 10조20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업황은 강세가 지속돼고 있다. 최근 시장이 우려하는 현물가격의 소폭 하락 추세도 곧 멈추고 상승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송 연구원의 예상이다.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기대치 상회할 것...반도체 업황 강세 지속” - 하이투자증권

이승아 기자 승인 2021.04.01 07:47 의견 0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올 1분기 영업이익은 9조500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은 오스틴 공장 정전영향으로 부진하겠으나, IM부문 실적은 양호한 출하량과 언택트 환경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대폭 증가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스틴 라인 정전과 관련 텍사스 주정부의 손실 보상도 이익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며 “삼성전자가 예상 중인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부기 대비 7.4% 증가한 10조20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업황은 강세가 지속돼고 있다. 최근 시장이 우려하는 현물가격의 소폭 하락 추세도 곧 멈추고 상승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송 연구원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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