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이 빠진 국내 최고 부호 자리에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올랐다.(자료=셀트리온)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이 빠진 국내 최고 부호 자리에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올랐다. 포브스가 주가와 환율 등을 기준으로 집계한 순위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21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했다. 자산 10억달러(1조1000억원) 이상의 세계 부호들을 집계한 데이터다. 이들이 데이터를 추출한 지난 5일 당시 주가와 환율 등을 기준으로 올해 한국의 억만장자는 44명이었다. 지난해 국내 억만장자 수는 28명으로 올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위였던 고 이건희 회장이 별세하면서 3위였던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서 회장의 자산을 142억달러(약15조9000억원) 규모로 평가했다. 세계적으로는 145위 부호에 올랐다. 국내 2위 부호는 넥슨 지주사 NXC 김정주 대표다. 김 대표는 133억달러(14조8000억원) 자산을 보유해 세계 158위에 랭크됐다. 이어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국내 3위 부호에 올랐다. 93억달러(10조4000억원)의 세계 251위로 많은 자산을 보유했다. 지난해까지 국내 부호 1위였던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의 아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83억달러(약 9조3000억원) 자산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4번째, 전세계적으로는 297번째 많은 자산이다.

‘국내 부자 1위’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순자산 약 16조…9조 이재용보다 많아

이인애 기자 승인 2021.04.08 16:05 의견 0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이 빠진 국내 최고 부호 자리에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올랐다.(자료=셀트리온)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이 빠진 국내 최고 부호 자리에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올랐다. 포브스가 주가와 환율 등을 기준으로 집계한 순위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21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했다. 자산 10억달러(1조1000억원) 이상의 세계 부호들을 집계한 데이터다.

이들이 데이터를 추출한 지난 5일 당시 주가와 환율 등을 기준으로 올해 한국의 억만장자는 44명이었다. 지난해 국내 억만장자 수는 28명으로 올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위였던 고 이건희 회장이 별세하면서 3위였던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서 회장의 자산을 142억달러(약15조9000억원) 규모로 평가했다. 세계적으로는 145위 부호에 올랐다.

국내 2위 부호는 넥슨 지주사 NXC 김정주 대표다. 김 대표는 133억달러(14조8000억원) 자산을 보유해 세계 158위에 랭크됐다. 이어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국내 3위 부호에 올랐다. 93억달러(10조4000억원)의 세계 251위로 많은 자산을 보유했다.

지난해까지 국내 부호 1위였던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의 아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83억달러(약 9조3000억원) 자산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4번째, 전세계적으로는 297번째 많은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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