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SK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소송 관련 합의로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SKC) 키움증권은 SK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소송 관련 합의에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SKC는 최대 고객사와 최대 고객사가 될 수 있는 배터리 업체들의 소송으로 장기주 관련 우려감이 존재했다”며 “그러나 이번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소송 합의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유럽, 미국, 중국 등 세계 각 지역에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 중”이라며 “이에 SKC는 말레이시아, 미국, 유럽 지역의 생산 기지 확보에 대한 당위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SKC는 고객 생산기지 위치, 각국의 보조금 및 세제 혜택 등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추정된다. SKC는 올 상반기 No.5, 하반기 No.6 플랜트의 조기 가동으로 생산능력이 기존 3만4000톤에서 올해 5만2000톤으로 약 2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C는 국내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등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에 진출했다. 세계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2조3000억원으로 지속성장 할 것이란 의견이다.

"SKC, LG·SK 소송 합의 최대 수혜” - 키움증권

이승아 기자 승인 2021.04.12 07:40 의견 0
키움증권은 SK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소송 관련 합의로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SKC)

키움증권은 SK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소송 관련 합의에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SKC는 최대 고객사와 최대 고객사가 될 수 있는 배터리 업체들의 소송으로 장기주 관련 우려감이 존재했다”며 “그러나 이번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소송 합의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유럽, 미국, 중국 등 세계 각 지역에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 중”이라며 “이에 SKC는 말레이시아, 미국, 유럽 지역의 생산 기지 확보에 대한 당위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SKC는 고객 생산기지 위치, 각국의 보조금 및 세제 혜택 등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추정된다.

SKC는 올 상반기 No.5, 하반기 No.6 플랜트의 조기 가동으로 생산능력이 기존 3만4000톤에서 올해 5만2000톤으로 약 2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C는 국내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등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에 진출했다. 세계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2조3000억원으로 지속성장 할 것이란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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