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캡처) 유럽의약품청(EMA)이 존슨앤존슨의 얀센 백신 안전성 평가 결과를 다음 주쯤 발표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은 안전성위원회가 현재 얀센 백신 접종에 따른 혈전 부작용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 쯤 검토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얀센 백신 접종 뒤 나타난 특이 혈전 사례를 검토해 온 EMA는 평가를 신속히 마무리해 EMA 차원의 권고를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과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 사례를 근거로 얀센 백신의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따라서 미국 곳곳에서는 이미 접종이 중단된 상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럽 각국의 백신 정책도 당분간 엇갈릴 전망이다. 현재 스웨덴 보건당국은 유럽의약품청 발표가 나올 때까지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계획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반면 프랑스는 55세 이상 자국민에 얀센 백신을 접종하는 기존 방침을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존슨앤존슨 얀센, 백신 혈전증 부작용 파장 ‘EMA 다음주 안전성 검토 발표’

서주원 기자 승인 2021.04.15 09:27 의견 0
(사진=KBS 방송캡처)

유럽의약품청(EMA)이 존슨앤존슨의 얀센 백신 안전성 평가 결과를 다음 주쯤 발표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은 안전성위원회가 현재 얀센 백신 접종에 따른 혈전 부작용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 쯤 검토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얀센 백신 접종 뒤 나타난 특이 혈전 사례를 검토해 온 EMA는 평가를 신속히 마무리해 EMA 차원의 권고를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과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 사례를 근거로 얀센 백신의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따라서 미국 곳곳에서는 이미 접종이 중단된 상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럽 각국의 백신 정책도 당분간 엇갈릴 전망이다.

현재 스웨덴 보건당국은 유럽의약품청 발표가 나올 때까지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계획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반면 프랑스는 55세 이상 자국민에 얀센 백신을 접종하는 기존 방침을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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