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청와대 수석 및 비서관급 정무직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무수석으로는 이철희 전 민주당 의원이 발탁됐다. 이 정무수석은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20대 국회의원 등으로 지내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여야 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소통에 있어서도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강 대변인은 이 신임 정무수석에 대해 "정치·사회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 복잡한 현안에 대안을 제시하는 데 뛰어나다"라며 "원활한 여야 상생 협치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수석으로는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가 임명됐다. 이 사회수석은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가로 정책기획 능력을 인정받았다. 강 대변인은 이 신임 사회수석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보건·복지·교육·여성·사회복지 등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창렬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으로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으로 이동했다. 강 대변인은 "국정 전반에 균형감을 가졌고 뛰어난 정책기획 조정 능력을 겸비했다"며 "코로나19 대응과 사회·문화 과제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한국판 뉴딜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신임 대변인에는 박경미 청와대 교육비서관이 기용됐다. 강 대변인은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소통능력으로 청와대와 언론의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무비서관에는 현 서상범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승진됐다. 강 대변인은 "2018년부터 법무비서관실에서 근무해 업무를 잘 파악하고 법리 해석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 선보인 방역기획관엔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가 발탁됐다. 강 대변인은 "예방의학 전문가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드라이브 스루 등 방역 대책에 기여했다"며 "방역 조치 전담 직책을 신설하고 첫 비서관으로서 역할의 성공적인 완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정무수석 이철희·사회수석 이태한·대변인 박경미

방역기획관 신설..방역조치 전담 직책

송인화 기자 승인 2021.04.16 17:03 | 최종 수정 2021.04.16 17:05 의견 0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청와대 수석 및 비서관급 정무직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무수석으로는 이철희 전 민주당 의원이 발탁됐다. 이 정무수석은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20대 국회의원 등으로 지내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여야 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소통에 있어서도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강 대변인은 이 신임 정무수석에 대해 "정치·사회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 복잡한 현안에 대안을 제시하는 데 뛰어나다"라며 "원활한 여야 상생 협치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수석으로는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가 임명됐다. 이 사회수석은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가로 정책기획 능력을 인정받았다.

강 대변인은 이 신임 사회수석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보건·복지·교육·여성·사회복지 등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창렬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으로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으로 이동했다. 강 대변인은 "국정 전반에 균형감을 가졌고 뛰어난 정책기획 조정 능력을 겸비했다"며 "코로나19 대응과 사회·문화 과제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한국판 뉴딜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신임 대변인에는 박경미 청와대 교육비서관이 기용됐다. 강 대변인은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소통능력으로 청와대와 언론의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무비서관에는 현 서상범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승진됐다. 강 대변인은 "2018년부터 법무비서관실에서 근무해 업무를 잘 파악하고 법리 해석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 선보인 방역기획관엔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가 발탁됐다. 강 대변인은 "예방의학 전문가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드라이브 스루 등 방역 대책에 기여했다"며 "방역 조치 전담 직책을 신설하고 첫 비서관으로서 역할의 성공적인 완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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