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정애)가 오늘(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소재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호텔에서 주요 기업 경영진과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부가 4월 13일부터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화학사고 집중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주재로 이뤄진 이번 회의에는 에스케이(SK)하이닉스, 엘지(LG)디스플레이 등 10개 기업의 임원이 참석한다. ▲금강탱크터미널(주) ▲동우케미칼(주) ▲엘지(LG)디스플레이 ▲미원상사(주) ▲에스오일(S-oil) ▲에스케이(SK)머티리얼즈 ▲에스케이(SK)하이닉스 ▲지에스(GS)칼텍스 ▲한국바스프주식회사 ▲한국솔베이서비스(주)가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 기업 임원들은 현장에서 파악한 화학 사고 원인 및 저감 활동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건의하고 화학사고 예방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환경부는 '밸프스(밸브, 플랜지, 스위치 사전 점검·확인)' 안전 활동(캠페인) 등을 소개한다. 기업별 특성에 맞춰 자체 화학사고 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안전활동에 참여해줄 것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부는 ▲스티커, 포스터 등 홍보물 부착뿐만 아니라 ▲사업장 내 정비보수 및 작업 전후 시 "밸·프·스" 구호 제창 ▲작업 시작 전 안전 점검 회의, ▲개인보호구 착용 및 안전 절차 숙지 등을 작업자들이 일상 작업 속에서 생활화하도록 경영진 차원에서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화학 안전 지킴을 선포할 예정이다.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5월 말까지 행정 역량을 집중해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작업 전 밸브, 플랜지, 스위치 점검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를 계기로 상시 안전 점검체계가 정착되고 사업장의 화학 사고가 줄어들기를 희망한다" 라고 밝혔다.

환경부, 화학사고 예방..기업들과 힘 합친다 “10개 기업 임원들과 논의”

윤소희 기자 승인 2021.04.22 09:08 의견 0

환경부(장관 한정애)가 오늘(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소재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호텔에서 주요 기업 경영진과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부가 4월 13일부터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화학사고 집중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주재로 이뤄진 이번 회의에는 에스케이(SK)하이닉스, 엘지(LG)디스플레이 등 10개 기업의 임원이 참석한다.

▲금강탱크터미널(주) ▲동우케미칼(주) ▲엘지(LG)디스플레이 ▲미원상사(주) ▲에스오일(S-oil) ▲에스케이(SK)머티리얼즈 ▲에스케이(SK)하이닉스 ▲지에스(GS)칼텍스 ▲한국바스프주식회사 ▲한국솔베이서비스(주)가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 기업 임원들은 현장에서 파악한 화학 사고 원인 및 저감 활동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건의하고 화학사고 예방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환경부는 '밸프스(밸브, 플랜지, 스위치 사전 점검·확인)' 안전 활동(캠페인) 등을 소개한다. 기업별 특성에 맞춰 자체 화학사고 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안전활동에 참여해줄 것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부는 ▲스티커, 포스터 등 홍보물 부착뿐만 아니라 ▲사업장 내 정비보수 및 작업 전후 시 "밸·프·스" 구호 제창 ▲작업 시작 전 안전 점검 회의, ▲개인보호구 착용 및 안전 절차 숙지 등을 작업자들이 일상 작업 속에서 생활화하도록 경영진 차원에서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화학 안전 지킴을 선포할 예정이다.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5월 말까지 행정 역량을 집중해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작업 전 밸브, 플랜지, 스위치 점검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를 계기로 상시 안전 점검체계가 정착되고 사업장의 화학 사고가 줄어들기를 희망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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