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성장 및 수익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사진=한국금융지주)
교보증권이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 시현을 통한 성장 및 수익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1분기 당기순이익이 40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했다”며 “이익 증가 이유는 한국투자증권의 수탁수수료 및 채권 트레이딩 수익에서 증가세를 기록했고 한국저축은행 등 다른 자회사들도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수혜를 누린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 그는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개인들의 국내외 주식투자 및 자산관리 시장에 대한 관심 강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발행어음 및 부동산투자신탁 등 증권사 신규사업, 자회사 통한 성장 및 수익개선이 올해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카카오뱅크 상장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