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키웨이갤럭시) 언택트(Untact)에서 온택트(Ontact) 시대로 접어들며 메타버스 발전이 가속화 되고 있다. 2019년 499억 달러(한화 50조원)의 메타버스 시장은 2030년 1조 5400억 달러(한화 1700조원)로 그 규모가 30배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도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향후 소셜 미디어 회사에서 메타버스 회사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페이스북의 지난 2분기 290억 달러(약 33조 4000억원) 매출액 상당수는 플랫폼 광고에 의한 것이다. 그 중 메타버스 관련 매출은 4%에 불과하지만 관련 직원은 2015년 1000명 가량의 인력에서 2021년에는 1만명으로 계속 늘려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메타버스 안에서의 경제활동은 NFT를 통해 가능해졌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의미한다. 소유권 증명이 쉽고,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한 특징 때문에 NFT는 메타버스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론머스크의 연인인 가수 그라임스의 작품 10여점이 20분 만에 65억원에 팔리고, 미국 디지털아트 작가 비플의 디지털 작품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780억원에, 그의 10초짜리 영상 작품 하나가 74억원에 거래된 것은 모두 NFT경매를 통해서였다. NFT 기반으로는 게임 속 세상을 탐험하고 건물을 짓고 생활하는 ‘더샌드박스’와 가상 공간에 도시를 만들어 NFT로 소유권을 증명하고 보장하는 ‘디센트럴랜드’가 있다. 지구의 토지를 가상세계에서 거래하는 ‘어스2’(Earth 2)와 ‘넥스트 어스’(Next Earth)도 등장했다. ‘어스2’는 지구의 토지를 가상 공간에서 소유, 구매 및 판매 가능하다. 현재 서비스 1단계에 ‘어스2’의 미래 기능 중에는 사용자가 토지에 가상 구조물을 임대하거나 건설한다. 우주로 시선을 돌린 메타버스도 등장했다. 자기만의 별을 가질 수 있는 ‘밀키웨이 갤럭시’가 2022년 페이즈1 서비스를 앞두고 1만 명 개척자를 모집한다. 이 플랫폼은 천문지도에 기존 별의 이름과 소유자의 이름을 표기하는 방식으로 1달러에 별을 분양 받는다. 분양 비용 1달러는 천문학 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밀키웨이 갤럭시’는 방문자가 많아지면 별의 가치와 가격이 상승한다. 친구가 많을수록 별이 더욱 빛나고 레벨이 높아지고 부가적인 광고수입도 생긴다. 새로 탄생한 별을 응원해 주고, 자원을 나눠 준다면 자신이 소유한 별이 더욱 빛나는 샤이닝 능력치가 추가된다. 밀키웨이 갤럭시 운영사 관계자는 “밀키웨이 갤럭시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며 우주와 별을 매개로 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각축장 된 메타버스 미래?…‘별들에게 물어봐’ 밀키웨이 갤럭시 등장

박진희 기자 승인 2021.08.24 13:09 의견 0
(사진=밀키웨이갤럭시)


언택트(Untact)에서 온택트(Ontact) 시대로 접어들며 메타버스 발전이 가속화 되고 있다.

2019년 499억 달러(한화 50조원)의 메타버스 시장은 2030년 1조 5400억 달러(한화 1700조원)로 그 규모가 30배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도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향후 소셜 미디어 회사에서 메타버스 회사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페이스북의 지난 2분기 290억 달러(약 33조 4000억원) 매출액 상당수는 플랫폼 광고에 의한 것이다. 그 중 메타버스 관련 매출은 4%에 불과하지만 관련 직원은 2015년 1000명 가량의 인력에서 2021년에는 1만명으로 계속 늘려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메타버스 안에서의 경제활동은 NFT를 통해 가능해졌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의미한다. 소유권 증명이 쉽고,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한 특징 때문에 NFT는 메타버스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론머스크의 연인인 가수 그라임스의 작품 10여점이 20분 만에 65억원에 팔리고, 미국 디지털아트 작가 비플의 디지털 작품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780억원에, 그의 10초짜리 영상 작품 하나가 74억원에 거래된 것은 모두 NFT경매를 통해서였다.

NFT 기반으로는 게임 속 세상을 탐험하고 건물을 짓고 생활하는 ‘더샌드박스’와 가상 공간에 도시를 만들어 NFT로 소유권을 증명하고 보장하는 ‘디센트럴랜드’가 있다. 지구의 토지를 가상세계에서 거래하는 ‘어스2’(Earth 2)와 ‘넥스트 어스’(Next Earth)도 등장했다.

‘어스2’는 지구의 토지를 가상 공간에서 소유, 구매 및 판매 가능하다. 현재 서비스 1단계에 ‘어스2’의 미래 기능 중에는 사용자가 토지에 가상 구조물을 임대하거나 건설한다.

우주로 시선을 돌린 메타버스도 등장했다. 자기만의 별을 가질 수 있는 ‘밀키웨이 갤럭시’가 2022년 페이즈1 서비스를 앞두고 1만 명 개척자를 모집한다. 이 플랫폼은 천문지도에 기존 별의 이름과 소유자의 이름을 표기하는 방식으로 1달러에 별을 분양 받는다. 분양 비용 1달러는 천문학 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밀키웨이 갤럭시’는 방문자가 많아지면 별의 가치와 가격이 상승한다. 친구가 많을수록 별이 더욱 빛나고 레벨이 높아지고 부가적인 광고수입도 생긴다. 새로 탄생한 별을 응원해 주고, 자원을 나눠 준다면 자신이 소유한 별이 더욱 빛나는 샤이닝 능력치가 추가된다.

밀키웨이 갤럭시 운영사 관계자는 “밀키웨이 갤럭시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며 우주와 별을 매개로 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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