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이베스트증권이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이 기대치에 미달했다며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도 Buy(매수)에서 Hold(보유)로 낮췄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블소2 한국은 론칭 초반 매출순위에서 시장 기대수준에 크게 미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소2의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는 10위에서 7위→9위→6위에 머물렀다. 이튿날인 27일 07시 현재에도 5위 정도에 머물고 있다. 구글 매출 순위에는 아직 진입도 못했다. 그는 "론칭 직전 시장의 기대수준은 오딘을 제치고 1위에 오른 후 한동안 1위를 유지하며, 첫 분기 36일 동안 일평균 매출 30억원 중후반(리니지2M 첫 분기 일평균 매출의 90%) 수준이었다"며 "향후 순위 변동, 구글 매출순위 진입 후 순위 변동, 이후 하향셋업 과정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론칭 전 시장 컨센서스 수준(일평균 매출 30억원 중후반대)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블소2 한국의 초반 기대치 미달은 뽑기시스템에 기반한 과도한 과금체계에 대한 유저의 불만과 피로감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 블소2 기대치 미달...목표주가 하향”-이베스트증권

문형민 기자 승인 2021.08.27 09:33 의견 0
(사진=엔씨소프트)


이베스트증권이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이 기대치에 미달했다며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도 Buy(매수)에서 Hold(보유)로 낮췄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블소2 한국은 론칭 초반 매출순위에서 시장 기대수준에 크게 미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소2의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는 10위에서 7위→9위→6위에 머물렀다. 이튿날인 27일 07시 현재에도 5위 정도에 머물고 있다. 구글 매출 순위에는 아직 진입도 못했다.

그는 "론칭 직전 시장의 기대수준은 오딘을 제치고 1위에 오른 후 한동안 1위를 유지하며, 첫 분기 36일 동안 일평균 매출 30억원 중후반(리니지2M 첫 분기 일평균 매출의 90%) 수준이었다"며 "향후 순위 변동, 구글 매출순위 진입 후 순위 변동, 이후 하향셋업 과정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론칭 전 시장 컨센서스 수준(일평균 매출 30억원 중후반대)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블소2 한국의 초반 기대치 미달은 뽑기시스템에 기반한 과도한 과금체계에 대한 유저의 불만과 피로감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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