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 쇼핑공간에서 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람만 북적거리는 쇼핑 풍경은 잊어도 좋다.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문화공간으로서의 백화점은 어느새 소비자들의 여가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이에 뷰어스에서는 백화점이 매일 내놓는 다양한 쇼핑 소식과 문화 관련된 소식을 전한다. -편집자주- (사진=신세계백화점) ■ ‘셀프 인테리어族’ 위해··· 생활 전문관 만든 신세계百 신세계백화점이 MZ세대를 겨냥한 생활 장르 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집콕, 재택근무 등의 이유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진 요즘, 특히 2030세대들이 자신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8월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 스트리트에 다양한 홈퍼니싱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홈스타일링 전문관’을 오픈 했다. 핫한 매장 한가운데 새롭게 문을 연 홈스타일링전문관은 2개월 만에 매출이 2배 늘어나는 등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약 800여평 규모의 홈스타일링 가구 전문관에서는 이노메싸, HAY, 데스커, 알로소, 슬로우 등 총 12개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MZ세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실용적인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하다. 홈스타일링 가구 전문관이 위치한 강남점 파미에스트리트는 MZ세대들의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메가박스, 애플스토어, 아디다스, 시코르 등 영 고객이 선호하는 매장이 즐비한 곳에 선보여 시너지를 내고 있다. 신세계는 기존에 없었던 젊은 감각의 리빙 매장을 생활 전문관이 아닌 곳에 전략적으로 배치하며 새로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입점 브랜드 중 데스커는 홈오피스, 리빙, 스마트한 학습공간 등 사용자의 목적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선보인다. 사용자의 신체 밸런스에 맞게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데스크', 컴팩트한 사이즈로 집 안 어디에서나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독서실 책상' 등이 있다. 또한 공부방, 홈카페, 소형 오피스 등 총 10개의 테마공간을 조성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는책상세트 품목 구매하는 고객에게 멤버십 할인 제공 및 신제품 '데스크 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해 준다. 폼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누워보고 만져보면서 전문가가 고객들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적합한 매트리스를 추천해 준다. 뮤라섹은 ‘프랑스 국립박물관 연합’, ‘영국 내셔널 갤러리’ 등의 정식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 전시회를 운영하면서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대표 북유럽 리빙 브랜드인 이노메싸, HAY, 릴리스코브, 무토 등은 테이블부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인기 아이템을 모아 판매한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HAY 보울러 테이블 37만원, 무토 릴레이트 사이드 테이블 64만3천원 등이 있다. 한편 본점 신관 2층 라이프스타일 조닝에는 이달 1일 덴마크 글로벌 조명브랜드 ‘루이스폴센’이 오픈 했다. 폴 헤닝센, 배르너 팬톰, 얀 야콥슨 등 건축가 및 디자이너의 제품들로 장인정신이 돋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PH5 팬던트 160만원, PANTHELLA 플로어램프 169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박성주 생활팀장은 “그 동안 백화점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젊은 감각의 트렌디한 가구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쇼핑) ■ 롯데百 동탄점, 먹방 인기 유튜버 '쯔양'의 정원분식 업계 최초 오픈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400만 먹방 유튜버 쯔양의 '정원분식' 팝업 스토어를 업계 최초 오픈했다. '정원분식'은 쯔양의 본명인 '박정원'을 딴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떡볶이를 푸짐하게 양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쯔양이 직접 맛을 보며 개발에 참여해 만들어낸 쯔양표 분식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유튜브, SNS, TV방송 등 인지도 높은 유명인이 운영한 브랜드를 유치해 고객들에게 동탄점에 방문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진=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흰디 하트 에디션' 출시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자체 캐릭터 흰디로 디자인한 인형 '흰디 하트 에디션'을 판매한다. '흰디 하트 에디션'은 흰디 인형과 반려견이 가지고 놀 수 있는 노즈워크 장난감, 누를때마다 소리가 나는 삑삑이 장난감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사은데스크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판매되며, 판매가격은 2만원이다. 이번 '흰디 하트 에디션' 출시는 지난 2019년부터 동물권행동 카라와 함께 진행중인 유기견 건강돌봄 지원 프로그램인 ‘하트포도그’ 캠페인의 일환으로, 판매 수익금은 전액 유기견 돌봄센터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2019년에도 '흰디 무드등'을 제작해 이를 판매한 수익금 2천만원을 유기견 예방접종 기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조금이나마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친환경, 유기견 등 사회적 관심사와 연계해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사회와 선순환할 수 있는 ESG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비대면 친환경 활동 ‘더현대 플로깅 하트포도그(Heart for Dog)’를 진행 중이다.

[백화점쇼윈도] 신세계百의 생활전문관, 쯔양 정원분식 오픈한 롯데백화점

심영범 기자 승인 2021.10.14 15:29 의견 0

백화점이 쇼핑공간에서 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람만 북적거리는 쇼핑 풍경은 잊어도 좋다.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문화공간으로서의 백화점은 어느새 소비자들의 여가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이에 뷰어스에서는 백화점이 매일 내놓는 다양한 쇼핑 소식과 문화 관련된 소식을 전한다. -편집자주-

(사진=신세계백화점)

■ ‘셀프 인테리어族’ 위해··· 생활 전문관 만든 신세계百

신세계백화점이 MZ세대를 겨냥한 생활 장르 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집콕, 재택근무 등의 이유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진 요즘, 특히 2030세대들이 자신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8월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 스트리트에 다양한 홈퍼니싱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홈스타일링 전문관’을 오픈 했다. 핫한 매장 한가운데 새롭게 문을 연 홈스타일링전문관은 2개월 만에 매출이 2배 늘어나는 등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약 800여평 규모의 홈스타일링 가구 전문관에서는 이노메싸, HAY, 데스커, 알로소, 슬로우 등 총 12개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MZ세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실용적인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하다.

홈스타일링 가구 전문관이 위치한 강남점 파미에스트리트는 MZ세대들의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메가박스, 애플스토어, 아디다스, 시코르 등 영 고객이 선호하는 매장이 즐비한 곳에 선보여 시너지를 내고 있다.

신세계는 기존에 없었던 젊은 감각의 리빙 매장을 생활 전문관이 아닌 곳에 전략적으로 배치하며 새로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입점 브랜드 중 데스커는 홈오피스, 리빙, 스마트한 학습공간 등 사용자의 목적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선보인다.

사용자의 신체 밸런스에 맞게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데스크', 컴팩트한 사이즈로 집 안 어디에서나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독서실 책상' 등이 있다.

또한 공부방, 홈카페, 소형 오피스 등 총 10개의 테마공간을 조성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는책상세트 품목 구매하는 고객에게 멤버십 할인 제공 및 신제품 '데스크 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해 준다.

폼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누워보고 만져보면서 전문가가 고객들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적합한 매트리스를 추천해 준다.

뮤라섹은 ‘프랑스 국립박물관 연합’, ‘영국 내셔널 갤러리’ 등의 정식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 전시회를 운영하면서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대표 북유럽 리빙 브랜드인 이노메싸, HAY, 릴리스코브, 무토 등은 테이블부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인기 아이템을 모아 판매한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HAY 보울러 테이블 37만원, 무토 릴레이트 사이드 테이블 64만3천원 등이 있다.

한편 본점 신관 2층 라이프스타일 조닝에는 이달 1일 덴마크 글로벌 조명브랜드 ‘루이스폴센’이 오픈 했다. 폴 헤닝센, 배르너 팬톰, 얀 야콥슨 등 건축가 및 디자이너의 제품들로 장인정신이 돋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PH5 팬던트 160만원, PANTHELLA 플로어램프 169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박성주 생활팀장은 “그 동안 백화점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젊은 감각의 트렌디한 가구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쇼핑)

■ 롯데百 동탄점, 먹방 인기 유튜버 '쯔양'의 정원분식 업계 최초 오픈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400만 먹방 유튜버 쯔양의 '정원분식' 팝업 스토어를 업계 최초 오픈했다.

'정원분식'은 쯔양의 본명인 '박정원'을 딴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떡볶이를 푸짐하게 양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쯔양이 직접 맛을 보며 개발에 참여해 만들어낸 쯔양표 분식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유튜브, SNS, TV방송 등 인지도 높은 유명인이 운영한 브랜드를 유치해 고객들에게 동탄점에 방문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진=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흰디 하트 에디션' 출시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자체 캐릭터 흰디로 디자인한 인형 '흰디 하트 에디션'을 판매한다.

'흰디 하트 에디션'은 흰디 인형과 반려견이 가지고 놀 수 있는 노즈워크 장난감, 누를때마다 소리가 나는 삑삑이 장난감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사은데스크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판매되며, 판매가격은 2만원이다.

이번 '흰디 하트 에디션' 출시는 지난 2019년부터 동물권행동 카라와 함께 진행중인 유기견 건강돌봄 지원 프로그램인 ‘하트포도그’ 캠페인의 일환으로, 판매 수익금은 전액 유기견 돌봄센터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2019년에도 '흰디 무드등'을 제작해 이를 판매한 수익금 2천만원을 유기견 예방접종 기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조금이나마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친환경, 유기견 등 사회적 관심사와 연계해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사회와 선순환할 수 있는 ESG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비대면 친환경 활동 ‘더현대 플로깅 하트포도그(Heart for Dog)’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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