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홈플러스) 미래형 점포를 선언하고 나선 홈플러스가 회원 가입자 수 폭증을 이끌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모바일 앱 신규 다운로드 수가 약 80일 만에(1월1일~3월 20일) 28만건을 넘어섰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가입자 수 역시 약 30만명 급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1분마다 회원 2.6명이 늘어난 셈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오프라인 점포를 미래형 마트로 개편하며 대대적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온라인 강화와 ‘마트직송’ 등 차별된 ‘올라인(All line)’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2002년 대형마트 최초로 온라인 사업 및 신선식품 배송을 시작했다. 기존 점포 자산을 활용한 ‘마트직송’을 앞세운 ‘올라인’ 전략을 통해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17년 5000억 수준이었던 온라인 매출은 5년간 연평균 20%씩 성장해 2021회계연도 기준(2021년3월~2022년2월) 1조원을 넘어섰다. 홈플러스는 현재 121개 홈플러스 대형마트, 252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총 373개 점포에 온라인 물류 기능을 장착했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오후 2시 이전 구매 시 당일배송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예약 마감 시간을 오후 2시에서 7시로, 배송 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한 ‘세븐오더’ 서비스 시범 운영도 시작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상품은 ‘즉시배송’ 서비스를 통해 오후 10시 이전 주문 시 평균 1시간 이내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의 투자를 지속해 홈플러스 만의 독보적인 마트직송 노하우를 극대화한 다양한 변신을 시도할 방침”이라며 “이와 동시에 한 발 앞서 움직이는 온라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은 높이고, 판매자에게는 온라인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생 활동 역시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분마다 회원 가입 2.6명”…홈플러스., 미래형 점포·올라인 전략 ‘적중’

모바일 앱 신규 다운로드 80일 만에 28만건
마이홈플러스 회원 가입자 수도 30만명 급증

김명신 기자 승인 2022.03.28 11:42 의견 0
(사진=홈플러스)


미래형 점포를 선언하고 나선 홈플러스가 회원 가입자 수 폭증을 이끌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모바일 앱 신규 다운로드 수가 약 80일 만에(1월1일~3월 20일) 28만건을 넘어섰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가입자 수 역시 약 30만명 급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1분마다 회원 2.6명이 늘어난 셈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오프라인 점포를 미래형 마트로 개편하며 대대적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온라인 강화와 ‘마트직송’ 등 차별된 ‘올라인(All line)’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2002년 대형마트 최초로 온라인 사업 및 신선식품 배송을 시작했다. 기존 점포 자산을 활용한 ‘마트직송’을 앞세운 ‘올라인’ 전략을 통해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17년 5000억 수준이었던 온라인 매출은 5년간 연평균 20%씩 성장해 2021회계연도 기준(2021년3월~2022년2월) 1조원을 넘어섰다.

홈플러스는 현재 121개 홈플러스 대형마트, 252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총 373개 점포에 온라인 물류 기능을 장착했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오후 2시 이전 구매 시 당일배송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예약 마감 시간을 오후 2시에서 7시로, 배송 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한 ‘세븐오더’ 서비스 시범 운영도 시작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상품은 ‘즉시배송’ 서비스를 통해 오후 10시 이전 주문 시 평균 1시간 이내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의 투자를 지속해 홈플러스 만의 독보적인 마트직송 노하우를 극대화한 다양한 변신을 시도할 방침”이라며 “이와 동시에 한 발 앞서 움직이는 온라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은 높이고, 판매자에게는 온라인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생 활동 역시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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