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모레퍼시픽) 유통업계가 지속적인 나눔 캠페인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10년 이상 꾸준한 캠페인 시리즈를 이어오는가 하면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17년째 나눔 캠페인 진행…1억5천만원 기부 아모레퍼시픽이 17년째 진행 중인 임직원 나눔 캠페인 '매칭 기프트(Matching Gift)'를 통해 135개 기관에 1억 5000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Matching)’해 회사도 함께 ‘기부(Gift)’하는 제도다. 매년 연말정산 시점에 임직원이 전년도 기부금 내역을 제출해 신청하면 회사에서 해당 기관에 동일한 금액을 기부한다. ‘1+1’ 기부의 좋은 예로 회사가 임직원의 기부에 의미를 더해준다. 올해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30여 명이 참여한 매칭 기프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유니세프 등 총 135개 사회복지기관에 1억5196만9661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각 기관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장 오정화 상무는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이며 회사가 임직원의 기부에 함께 참여한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과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활동들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BBQ) ■ BBQ 치킨대학, ‘착한기부’ 23년…누적 환산 200여 억원 달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 그룹은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23년간 지역사회에 기부해온 치킨은 총 120만 마리로 금액으로 환산 시 약 200억원에 달한다고 31일 밝혔다.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는 BBQ의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업계서 모범적으로 꼽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BBQ는 1999년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시설 치킨대학을 확장 이전했다. 매장 운영 전 기초교육을 받는 패밀리들이 함께 조리한 치킨을 인근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시작된 ‘착한기부’는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실제 교육을 받는 패밀리들은 자신이 조리한 치킨이 기부된다는 마음으로 더욱 집중해서 임하게 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BBQ가 올해 1분기 전달한 치킨은 총 1500마리로, ‘베데스다’, ‘승가원’, ‘엘리엘동산’, ‘향림원’ 등의 장애우복지센터와 아동복지센터에 기부됐다. BBQ 관계자는 “착한기부는 본사와 패밀리가 좋은 시너지를 내며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BBQ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패밀리들과 함께”…나눔 캠페인 확대하는 아모레퍼시픽·BBQ

김명신 기자 승인 2022.03.31 09:13 의견 0
(사진=아모레퍼시픽)

유통업계가 지속적인 나눔 캠페인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10년 이상 꾸준한 캠페인 시리즈를 이어오는가 하면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17년째 나눔 캠페인 진행…1억5천만원 기부

아모레퍼시픽이 17년째 진행 중인 임직원 나눔 캠페인 '매칭 기프트(Matching Gift)'를 통해 135개 기관에 1억 5000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Matching)’해 회사도 함께 ‘기부(Gift)’하는 제도다.

매년 연말정산 시점에 임직원이 전년도 기부금 내역을 제출해 신청하면 회사에서 해당 기관에 동일한 금액을 기부한다. ‘1+1’ 기부의 좋은 예로 회사가 임직원의 기부에 의미를 더해준다.

올해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30여 명이 참여한 매칭 기프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유니세프 등 총 135개 사회복지기관에 1억5196만9661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각 기관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장 오정화 상무는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이며 회사가 임직원의 기부에 함께 참여한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과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활동들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BBQ)


■ BBQ 치킨대학, ‘착한기부’ 23년…누적 환산 200여 억원 달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 그룹은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23년간 지역사회에 기부해온 치킨은 총 120만 마리로 금액으로 환산 시 약 200억원에 달한다고 31일 밝혔다.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는 BBQ의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업계서 모범적으로 꼽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BBQ는 1999년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시설 치킨대학을 확장 이전했다. 매장 운영 전 기초교육을 받는 패밀리들이 함께 조리한 치킨을 인근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시작된 ‘착한기부’는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실제 교육을 받는 패밀리들은 자신이 조리한 치킨이 기부된다는 마음으로 더욱 집중해서 임하게 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BBQ가 올해 1분기 전달한 치킨은 총 1500마리로, ‘베데스다’, ‘승가원’, ‘엘리엘동산’, ‘향림원’ 등의 장애우복지센터와 아동복지센터에 기부됐다.

BBQ 관계자는 “착한기부는 본사와 패밀리가 좋은 시너지를 내며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BBQ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