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 쿠팡이 금융업에 진출한다. 앞서 쿠팡은 쿠팡페이의 자회사인 ‘CFC준비법인’ 사명을 ‘쿠팡파이낸셜’으로 변경하는 등 관련 업무 준비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파이낸셜은 이달 초 금융감독원 여신금융감독국에 여신전문금융업(여전업)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쿠팡파이낸셜의 법인 대표는 신원 쿠팡 CPLB 부사장으로 사업목적은 ▲경영 컨설팅업 ▲기타 투자업 ▲부동산임대업 등이 등록돼 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여전업에 진출할 경우 쿠팡에서 거래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캐피탈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파이낸셜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 대한 대출 사업을 제공 중이다. 지난 2020년 론칭한 이후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이뤄진 대출 규모는 10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할부금융업을 영위하기 위한 자본금 요건은 200억원으로 쿠팡파이낸셜(400억원)은 해당 기준을 충족시킨다.

‘금융업’ 뛰어드는 쿠팡, ‘여전업’ 신청

박민선 기자 승인 2022.07.08 16:09 의견 0
(사진=쿠팡)

쿠팡이 금융업에 진출한다. 앞서 쿠팡은 쿠팡페이의 자회사인 ‘CFC준비법인’ 사명을 ‘쿠팡파이낸셜’으로 변경하는 등 관련 업무 준비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파이낸셜은 이달 초 금융감독원 여신금융감독국에 여신전문금융업(여전업)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쿠팡파이낸셜의 법인 대표는 신원 쿠팡 CPLB 부사장으로 사업목적은 ▲경영 컨설팅업 ▲기타 투자업 ▲부동산임대업 등이 등록돼 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여전업에 진출할 경우 쿠팡에서 거래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캐피탈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파이낸셜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 대한 대출 사업을 제공 중이다. 지난 2020년 론칭한 이후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이뤄진 대출 규모는 10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할부금융업을 영위하기 위한 자본금 요건은 200억원으로 쿠팡파이낸셜(400억원)은 해당 기준을 충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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