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심 CI) 농심이 해외 수출용 라면 가격을 인상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라면은 기존 발표된 내용과 같이 오는 15일부터 인상된다. 농심은 미국·캐나다·중국·일본·호주·베트남 등 해외에 수출되는 라면 출고가를 평균 11.3%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신라면이 10.9%, 너구리가 9.9% 상승했다. 인상폭과 인상 가격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라면과 동일하다. 앞서 농심은 오는 15일부터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각각 평균 11.3%, 5.7% 인상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힌 바 있다. 해당 제품은 라면 26개, 스낵 23개 브랜드 등이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 신라면 10.9%, 너구리 9.9%, 새우깡 6.7%, 꿀꽈배기 5.9%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이후 대부분의 원자재 납품 가격이 올랐다”며 “이에 수출 제품도 국내 판매용과 동일한 인상률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농심, 수출용 라면 판매가 평균 11.3%↑…국내는 15일부터 인상

농심 “원자재 납품 가격 상승 원인…수출 제품도 국내와 동일한 인상률 적용”

탁지훈 기자 승인 2022.09.01 17:45 의견 0
(사진=농심 CI)

농심이 해외 수출용 라면 가격을 인상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라면은 기존 발표된 내용과 같이 오는 15일부터 인상된다.

농심은 미국·캐나다·중국·일본·호주·베트남 등 해외에 수출되는 라면 출고가를 평균 11.3%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신라면이 10.9%, 너구리가 9.9% 상승했다. 인상폭과 인상 가격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라면과 동일하다.

앞서 농심은 오는 15일부터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각각 평균 11.3%, 5.7% 인상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힌 바 있다. 해당 제품은 라면 26개, 스낵 23개 브랜드 등이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 신라면 10.9%, 너구리 9.9%, 새우깡 6.7%, 꿀꽈배기 5.9%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이후 대부분의 원자재 납품 가격이 올랐다”며 “이에 수출 제품도 국내 판매용과 동일한 인상률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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