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의 상징적인 연말 시상식 커버 무대가 화제다.
(자료=올케이팝)
최근 미국 한류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연말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다양한 아이돌 그룹이 준비한 특별한 무대다. 선후배 아티스트의 커버 무대는 그들의 엄청난 재능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최고의 연말 커버 총 8곡을 선정해 발표했다.
(자료=트위터)
그중 가장 처음 소개된 곡은 2015년 MBC 가요대제전 시상식 무대에서 선보인 방탄소년단의 ‘퍼펙트 맨’(Perfect Man 원곡: 신화)이다. 매체는 “이 커버곡은 빠질 수 없다. 지민이 인기를 독차지했기 때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히며 “올블랙 의상과 오렌지 헤어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자료=트위터)
지민은 무대에서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보컬, 비교불가의 무대 장악력을 통해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하는 ‘퍼펙트 맨’ 그 자체로 K팝의 한 획을 긋는 역대급 연말 무대를 선보여 ‘주황머리 걔’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자료=빅히트 뮤직)
매체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당시 지민은 엄청난 인기몰이로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구글 등을 장악하는 폭발적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해 방송된 '달려라 방탄' X '출장 십오야'에서는 ‘퍼펙트 맨’ 관련 문제에 “주황머리 걔, 그게 바로 접니다“ 자막으로 지민을 가리키기도 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특히 지민이 노래를 부르며 재킷을 벗는 부분은 전체 영상 중 가장 많이 다시 본 장면이다. 지민 포커스 팬캠은 일본 매체가 소개한 ‘유튜브에 업로드된 K팝 아이돌의 역대 직캠 조회 순위’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대단하다.
(자료=빅히트 뮤직)
미국 매체 숨피에서는 지민의 ‘퍼펙트 맨’ 팬캠에 대해 “지민의 모든 직캠은 매번 경외감에 빠지게 한다”며 “전설적 커버가 완전히 마음을 사로잡고 인기를 얻으면서 지민은 말 그대로 어떻게 관중을 열광시켰는지 우리에게 정확히 보여준다”고 극찬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코리아부 또한 지민의 15가지 역대 최고의 상징적 연말 시상식 공연 재조명에 첫 번째로 '퍼펙트 맨'을 선정하는 등 7년이 지난 현재까지 꾸준히 회자되는 레전드 무대다. 이처럼 지민은 '연말지민'이라는 수식어까지 생성, 2022년 일체의 연말 무대가 없었음에도 여전히 그 상징성을 지닌 퍼포머로서 끊이지 않는 찬사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