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해 매출 3조4233억원, 영업손실 규모는 절반 이상 줄였다고 21일 밝혔다. 신차 토레스(사진)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신차 토레스 판매 효과 덕에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를 절반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지난해 매출 3조4233억원, 영업손실 1120억원, 당기순손실 60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40.9%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52.7%, 77.4%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의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4년 만의 성과다. 판매량은 지난해 11만3960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34.9% 증가한 기록이다. 실적 증가에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개선 모델과 신차 토레스 판매가 증가했기 덕분이다. 쌍용차는 지난 2021년 1분기부터 8분기 연속 판매량이 늘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향후 U100 등 신차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토레스 글로벌 출시, 신흥시장 진출 확대 등 전 세계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총력 생산체제를 구축해 판매 물량 증대와 재무구조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토레스 효과”…쌍용차, 작년 영업손실 절반 이상 줄여

손기호 기자 승인 2023.02.21 15:55 의견 0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매출 3조4233억원, 영업손실 규모는 절반 이상 줄였다고 21일 밝혔다. 신차 토레스(사진)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신차 토레스 판매 효과 덕에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를 절반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지난해 매출 3조4233억원, 영업손실 1120억원, 당기순손실 60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40.9%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52.7%, 77.4%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의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4년 만의 성과다. 판매량은 지난해 11만3960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34.9% 증가한 기록이다.

실적 증가에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개선 모델과 신차 토레스 판매가 증가했기 덕분이다. 쌍용차는 지난 2021년 1분기부터 8분기 연속 판매량이 늘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향후 U100 등 신차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토레스 글로벌 출시, 신흥시장 진출 확대 등 전 세계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총력 생산체제를 구축해 판매 물량 증대와 재무구조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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