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방송인 전현무가 새 프로그램에 성공을 기대했다.
2일 오전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수요일은 음악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현무는 “요즘 예능인들이 흔히 하는 얘기가 뭐가 터질지 모른다와 왜 터진지 모른다다. 하는 사람들과 보는 사람들이 다른 것 같다. 잘 된다고 예상했던 게 잘 안되고, ‘이게 뭐야’ 싶었던 게 잘 된다. JTBC ‘히든싱어’, tvN ‘응답하라’ 시리즈, MBC ‘나혼자 산다’가 대표적인 예다. 잘 안될 거라 싶었던게 잘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의아했던 게 대박이 터졌다. 초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중박 이상은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존박은 멤버들 간의 아직 어색함이 있다고 말했다. 존박은 “네 명이 처음 만났을 때 좀 어색했고, 아직도 좀 어색한 것 같다. 거기서 오는 약간의 재미가 있는 거 같다. 이 부분이 차별화된 웃음”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 조합 자체가 특이하고 식상하지 않고 이상하기까지 하다. 단톡방엔 글을 올리는 사람이 없고 의미없는 이모티콘만 난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잊었던 명곡, 숨은 명곡, 몰랐던 신곡들을 토크, 게임, 야외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예능 포맷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달라지는 컨셉으로 장르, 시대를 초월한 플레이리스트를 시청자들에게 선물한다.
KBS2 ‘1박2일’을 연출한 류호진 PD가 CJENM으로 이적한 뒤 첫 론칭하는 프로그램으로, MC 전현무와 예능인 김준호, 가수 존박과 김재환이 출연한다.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