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보자들', 교수 폭언에 시어머니 극단적 선택도 (사진=KBS '제보자들' 예고편 캡처) '제보자들'에서 노인학대의 진원지로 가정을 지목했다. 막내며느리의 폭언에 시어머니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방송된 'KBS 제보자들'에서는 부모를 학대하는 아들과 이에 동조하는 며느리의 실태를 고발했다. 그동안 시어머니는 교양학 교수인 막내며느리로부터 갖은 폭언에 시달려 정신이 피폐해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어머니가 제공한 녹취록에 따르면 막내며느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갖은 욕설과 함께 "너 이 집에서 피투성이 돼 네 동생들 잡아먹듯이 변사체로 두 명 발견되기 전에 너 조심하라니까"라는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어머니를 향한 막내며느리의 학대는 폭언에서 그치지 않고 손찌검으로까지 이어졌다.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뺨을 가격하고 유리병을 던지는 등 폭력적인 행동까지 일삼았다. 이같은 며느리의 학대에 시어머니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어머니를 향한 며느리의 학대는 돈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며느리 부부는 시어머니에게 2억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았다. 이에 며느리를 상대로 한 재산가압류 신청이 도화선이 돼 며느리와 아들은 집까지 찾아와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KBS '제보자들', 교수 폭언 "변사체 조심해라"에 시어머니 극단적 선택

김현 기자 승인 2019.10.10 22:39 | 최종 수정 2139.07.19 00:00 의견 0

 KBS '제보자들', 교수 폭언에 시어머니 극단적 선택도

(사진=KBS '제보자들' 예고편 캡처)
(사진=KBS '제보자들' 예고편 캡처)

'제보자들'에서 노인학대의 진원지로 가정을 지목했다. 막내며느리의 폭언에 시어머니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방송된 'KBS 제보자들'에서는 부모를 학대하는 아들과 이에 동조하는 며느리의 실태를 고발했다. 그동안 시어머니는 교양학 교수인 막내며느리로부터 갖은 폭언에 시달려 정신이 피폐해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어머니가 제공한 녹취록에 따르면 막내며느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갖은 욕설과 함께 "너 이 집에서 피투성이 돼 네 동생들 잡아먹듯이 변사체로 두 명 발견되기 전에 너 조심하라니까"라는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어머니를 향한 막내며느리의 학대는 폭언에서 그치지 않고 손찌검으로까지 이어졌다.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뺨을 가격하고 유리병을 던지는 등 폭력적인 행동까지 일삼았다.

이같은 며느리의 학대에 시어머니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어머니를 향한 며느리의 학대는 돈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며느리 부부는 시어머니에게 2억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았다. 이에 며느리를 상대로 한 재산가압류 신청이 도화선이 돼 며느리와 아들은 집까지 찾아와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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