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여자로서 참을 수 없는 고통"
(사진=MBC '섹션TV' 제공)
낸시랭이 최근 겪은 일련의 이혼과 관련해 여성으로서 겪게 된 아픔임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이혼 후 대외 활동에 본격적으로나선 낸시랭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낸시랭은 전시 주제인 '스칼렛'을 두고 "한 여성으로서 겪게 된 아픔과 트라우마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여성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는 지난해 그의 전 남편 왕진진과 이혼절차를 밟은 것과 관련해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에도 낸시랭은 남편의 폭언과 폭행을 언급하며 "여성으로서 참기 어렵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낸시랭은 암투병으로 점철된 가정사를 언급하며 "아버지가 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저를 두고 먼저 떠나셨다. 어머니는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지 만 10년이다. 어른 가정을 만들고 싶은 욕망이 컸다"며 결혼을 섣부르게 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