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이 악재들에 흔들리며 2만달러선을 이탈했다. 실버게이트 청산과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10일 오후 3시 기준 코인데스크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21% 하락하며 1만9953.9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꾸준한 사락 이후 올해 1만6600달러대에 바닥을 찍으며 반등을 시도해왔다. 특히 지난달 안정감을 되찾으며 50%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 최고 2만5000달러대를 상회하기도. 하지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추가 인상 관련 발언과 함께 전일 실버게이트 은행의 청산 소식이 시장에 압박을 더하고 있는 분위기다. 가상화폐 거래 주요 은행인 실버게이트는 지난해 발생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보호 신청 이후 지속적인 여진을 겪어왔다. 이달 초에는 연례 사업보고서를 규제당국에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안감이 제기돼 왔다. 전일 모회사인 실버게이트 캐피탈은 은행 부문의 영업을 중단하고 청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트코인, 실버게이트 여파 등 악재에 2만달러 붕괴

박민선 기자 승인 2023.03.10 14:44 의견 0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이 악재들에 흔들리며 2만달러선을 이탈했다. 실버게이트 청산과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10일 오후 3시 기준 코인데스크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21% 하락하며 1만9953.9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꾸준한 사락 이후 올해 1만6600달러대에 바닥을 찍으며 반등을 시도해왔다. 특히 지난달 안정감을 되찾으며 50%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 최고 2만5000달러대를 상회하기도.

하지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추가 인상 관련 발언과 함께 전일 실버게이트 은행의 청산 소식이 시장에 압박을 더하고 있는 분위기다.

가상화폐 거래 주요 은행인 실버게이트는 지난해 발생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보호 신청 이후 지속적인 여진을 겪어왔다. 이달 초에는 연례 사업보고서를 규제당국에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안감이 제기돼 왔다.

전일 모회사인 실버게이트 캐피탈은 은행 부문의 영업을 중단하고 청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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