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에스테크는 2002년도 디스플레이 장비와 반도체 제조용 부품소재 등을 제조 공급하는 기업으로 설립됐다. 2006년 상호명을 스피닉스에서 지금의 에프엔에스테크로 변경하였고,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디스플레이용 Wet장비, OLED마스크, 반도체용 UV램프, CMP패드 등이다. 매출 비중은 2022년도 기준으로 장비 64%, 부품소재 36%를 각각 차지했다. 주요 종속회사는 엠에스솔루션과 위폼스가 있다. 에프앤에스테크는 국내 대표적인 OLED장비 업체로 삼성디스플레이(이하 SDC)의 A1~4생산라인에 Wet장비를 공급해 왔다. 2019년도부터는 경쟁사 세메스가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철수하면서 독점적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 고객사의 QD-OLED 투자 당시에도 Wet장비를 단독으로 수주받았다. 올해 SDC의 8.6세대 OLED 15k 파일럿 파인 투자시에도 360억원 규모로 장비 수주를 받았다고 지난 5월 30일에 공시했다. 추가적으로 고객사의 투자시 수혜가 기대된다. 소재와 부품사업으로 다각화 하는 부분은 장기적으로 에프앤에스테크 경영에 있어서 긍정적인 이슈다. 우선 2006년에 반도체 공정용 부품인 UV램프를 최초로 개발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원래 일본 기업이 독점하고 있던 부품인데 국산화 성공화면서 부품사 이원화를 통해서 진입했다. 초기에는 램프만 공급했지만, 램프보호관과 안정기까지 공급 부품의 종류가 증가했다. 2018년도 매출액 65억원 수준에서 22년도 131억원까지 매출액이 증가했다. CMP패드도 반도체 공정 소모성 부품으로 주목해야 할 아이템이다. 미 듀퐁(Dupont)사가 글로벌 시장의 약 80% 이상을 과점하고 있는 CMP공정 소모성 부품이다. 2015년부터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삼성전자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현재 패드의 종류는 BP 1000, MP 6000, RP 1000 등 3가지가 있다. 향후 HBM 향 CMP패드도 개발중에 있다. HBM은 CMP공정 수가 증가하고, 이에 패드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국내 CMP장비 업체에게 연구 개발용으로 납품도 하고 있다. 패드 종류 중에서 앞으로 기대가 큰 제품은 RP1000 재생패드다. 2019년 삼성전자와 공동 특허 출원을 했고, 2022년 하반기부터 납품하기 시작했다. 자회사 위폼스의 OMM(Open Metal Mask)도 기대되는 아이템이다. OLED 디스플레이 증착 공정에서 사용되는 OMM은 주로 LG디스플레이와 중화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전방 시장 기준으로 전장용 OLED 패널 생산시 많이 적용되고 있다. 2024년도 위폼스의 매출액은 150억원 규모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 실적은 매출액 1050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 수준을 전망한다. 24년 예상 실적 대비 PER 9.1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Target PER 15배를 적용시 적정주가는 1만4884원 수준이다. 따라서 목표주가는 1만4800원을 제시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기업탐방] 에프엔에스테크, 반도체 소재부품 성장...두 날개로 난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 승인 2023.08.30 10:10 의견 0

에프앤에스테크는 2002년도 디스플레이 장비와 반도체 제조용 부품소재 등을 제조 공급하는 기업으로 설립됐다. 2006년 상호명을 스피닉스에서 지금의 에프엔에스테크로 변경하였고,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디스플레이용 Wet장비, OLED마스크, 반도체용 UV램프, CMP패드 등이다. 매출 비중은 2022년도 기준으로 장비 64%, 부품소재 36%를 각각 차지했다. 주요 종속회사는 엠에스솔루션과 위폼스가 있다.

에프앤에스테크는 국내 대표적인 OLED장비 업체로 삼성디스플레이(이하 SDC)의 A1~4생산라인에 Wet장비를 공급해 왔다. 2019년도부터는 경쟁사 세메스가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철수하면서 독점적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 고객사의 QD-OLED 투자 당시에도 Wet장비를 단독으로 수주받았다.

올해 SDC의 8.6세대 OLED 15k 파일럿 파인 투자시에도 360억원 규모로 장비 수주를 받았다고 지난 5월 30일에 공시했다. 추가적으로 고객사의 투자시 수혜가 기대된다.


소재와 부품사업으로 다각화 하는 부분은 장기적으로 에프앤에스테크 경영에 있어서 긍정적인 이슈다. 우선 2006년에 반도체 공정용 부품인 UV램프를 최초로 개발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원래 일본 기업이 독점하고 있던 부품인데 국산화 성공화면서 부품사 이원화를 통해서 진입했다. 초기에는 램프만 공급했지만, 램프보호관과 안정기까지 공급 부품의 종류가 증가했다. 2018년도 매출액 65억원 수준에서 22년도 131억원까지 매출액이 증가했다.


CMP패드도 반도체 공정 소모성 부품으로 주목해야 할 아이템이다. 미 듀퐁(Dupont)사가 글로벌 시장의 약 80% 이상을 과점하고 있는 CMP공정 소모성 부품이다. 2015년부터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삼성전자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현재 패드의 종류는 BP 1000, MP 6000, RP 1000 등 3가지가 있다.

향후 HBM 향 CMP패드도 개발중에 있다. HBM은 CMP공정 수가 증가하고, 이에 패드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국내 CMP장비 업체에게 연구 개발용으로 납품도 하고 있다.

패드 종류 중에서 앞으로 기대가 큰 제품은 RP1000 재생패드다. 2019년 삼성전자와 공동 특허 출원을 했고, 2022년 하반기부터 납품하기 시작했다.

자회사 위폼스의 OMM(Open Metal Mask)도 기대되는 아이템이다. OLED 디스플레이 증착 공정에서 사용되는 OMM은 주로 LG디스플레이와 중화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전방 시장 기준으로 전장용 OLED 패널 생산시 많이 적용되고 있다. 2024년도 위폼스의 매출액은 150억원 규모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 실적은 매출액 1050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 수준을 전망한다. 24년 예상 실적 대비 PER 9.1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Target PER 15배를 적용시 적정주가는 1만4884원 수준이다. 따라서 목표주가는 1만4800원을 제시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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