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그룹. SM그룹(회장 우오현)은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현대글로비스와 자동차운반선(PCTC선)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장기대선계약은 2015년 체결한 대선계약(자동차운반선 1척)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다. 대한해운은 장기대선계약을 통해 양사 모두 안정적으로 선박을 운용하게 됐다. 계약금액은 약 480억원 규모로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금액 3%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2024년 7월 부터 35개월이며 현대글로비스에서 원할 경우 계약기간 1개월 연장 가능하다. 대한해운은 최근 해운시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본 건과 같은 장기계약을 통한 전용선 위주의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실제 대한해운은 23년 3분기에 시장기대치의 15.5%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시현했고 증권가는 ‘저시황 국면에서 가장 안전한 해운사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이번 장기대선계약 체결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전용선 계약을 체결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불확실한 시황을 철저히 분석해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그룹 '대한해운', 현대글로비스와 480억 장기대선계약 체결

전지현 기자 승인 2023.12.04 10:18 의견 0
사진=SM그룹.


SM그룹(회장 우오현)은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현대글로비스와 자동차운반선(PCTC선)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장기대선계약은 2015년 체결한 대선계약(자동차운반선 1척)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다. 대한해운은 장기대선계약을 통해 양사 모두 안정적으로 선박을 운용하게 됐다.

계약금액은 약 480억원 규모로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금액 3%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2024년 7월 부터 35개월이며 현대글로비스에서 원할 경우 계약기간 1개월 연장 가능하다. 대한해운은 최근 해운시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본 건과 같은 장기계약을 통한 전용선 위주의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실제 대한해운은 23년 3분기에 시장기대치의 15.5%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시현했고 증권가는 ‘저시황 국면에서 가장 안전한 해운사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이번 장기대선계약 체결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전용선 계약을 체결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불확실한 시황을 철저히 분석해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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