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액션부터 멜로까지 안 되는 연기가 없다. 군 복무로 약 2년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지창욱의 존재감은 여전히 변함없다. 복귀작으로 선택한 tvN ‘날 녹여주요’가 비록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지만, 현재 그만이 그릴 수 있는 섬세한 감정 연기는 유독 빛나고 있다. ■ 필모그래피 2008년 드라마 ‘난 네게 반했어’로 데뷔한 지창욱은 ‘솔약국집 아들들’(2009), ‘히어로(2009’'에 출연한 뒤 2010년 ‘웃어라 동해야’에서 초등학생 지능의 엄마를 보살피는 청년 동해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아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무사 백동수’(2011), ‘총각네 야채가게’(2011), ‘다섯 손가락’(2012)에 출연했고, ‘기황후’(2013)에서 최고 시청률 29.2%를 기록하는 성적을 쓰며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그의 인기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2014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힐러’에서 짐승 같은 촉과 무술 실력으로 어떤 의뢰든 완수하는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서정후 역을 맡아 뛰어난 액션 연기를 펼치며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그 기세를 이어받아 ‘THE K2’(2016)에서도 유력 대권주자의 숨겨진 딸 고안나(윤아)를 보호하는 특수 경호원 김제하 역을 맡아 멜로와 액션 연기를 동시에 펼치며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으며 인기 절정을 찍었다. 사진='웃어라 동해야', '기황후', '힐러', '더 케이투' 스틸 2017년에는 영화 ‘조작된 도시’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기도 했다. 누적관객수 251만 명을 동원하며 스크린에서도 어김없는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그는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작품으로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를 선택해, 유쾌하면서도 밝은 로맨스 연기를 펼쳐 ‘로맨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안고 군 입대를 했다.  ■ 현재 출연작 24시간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스타 예능 PD 마동찬(지창욱 분)과 여대생 고미란(원진아 분)이 20년 후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 출연 중이다.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이다가도 원진아와의 로맨스 연기를 펼칠 때에는 누구라도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제공=tvN ■ 매력분석 진한 눈썹, 큰 눈, 오뚝한 코, 날렵한 턱 라인 등 미남이라고 불릴만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 그야말로 잘생긴 외모만으로도 시선을 붙잡는 매력이 있지만, 그보다 그를 더 돋보이게 하는 것은 묘한 설렘을 안겨주는 눈빛이다. 그의 눈빛은 직접 마주하지 않아도, TV를 보기만 해도 사랑에 빠지게 한다. ■ 기대 포인트 지창욱은 데뷔부터 좋은 배우를 꿈꾸고 있다. 하지만 좋은 배우라는 정의를 내리지 못했다. 본인이 끊임없는 고민을 하며 스스로 정의를 쓰고 있는 현재다. 데뷔 11년 차. 걸어온 길보다 아직 갈 길이 더 먼 그지만 탄탄한 연기력은 이미 입증받았고, ‘액션 전문’ ‘멜로 장인’이라는 본인만의 강점을 살린 포지션을 만들어냈다. 물론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예상할 수는 없지만, 노래부터 연기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만능 배우이기에 앞으로도 그가 개척할 길은 무궁무진하다.

[★Pick <25>] 지창욱, 눈빛이 멜로

이채윤 기자 승인 2019.10.30 13:56 | 최종 수정 2019.12.05 15:22 의견 0
사진제공=tvN

액션부터 멜로까지 안 되는 연기가 없다. 군 복무로 약 2년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지창욱의 존재감은 여전히 변함없다. 복귀작으로 선택한 tvN ‘날 녹여주요’가 비록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지만, 현재 그만이 그릴 수 있는 섬세한 감정 연기는 유독 빛나고 있다.

■ 필모그래피

2008년 드라마 ‘난 네게 반했어’로 데뷔한 지창욱은 ‘솔약국집 아들들’(2009), ‘히어로(2009’'에 출연한 뒤 2010년 ‘웃어라 동해야’에서 초등학생 지능의 엄마를 보살피는 청년 동해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아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무사 백동수’(2011), ‘총각네 야채가게’(2011), ‘다섯 손가락’(2012)에 출연했고, ‘기황후’(2013)에서 최고 시청률 29.2%를 기록하는 성적을 쓰며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그의 인기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2014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힐러’에서 짐승 같은 촉과 무술 실력으로 어떤 의뢰든 완수하는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서정후 역을 맡아 뛰어난 액션 연기를 펼치며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그 기세를 이어받아 ‘THE K2’(2016)에서도 유력 대권주자의 숨겨진 딸 고안나(윤아)를 보호하는 특수 경호원 김제하 역을 맡아 멜로와 액션 연기를 동시에 펼치며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으며 인기 절정을 찍었다.

사진='웃어라 동해야', '기황후', '힐러', '더 케이투' 스틸

2017년에는 영화 ‘조작된 도시’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기도 했다. 누적관객수 251만 명을 동원하며 스크린에서도 어김없는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그는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작품으로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를 선택해, 유쾌하면서도 밝은 로맨스 연기를 펼쳐 ‘로맨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안고 군 입대를 했다. 

■ 현재 출연작

24시간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스타 예능 PD 마동찬(지창욱 분)과 여대생 고미란(원진아 분)이 20년 후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 출연 중이다.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이다가도 원진아와의 로맨스 연기를 펼칠 때에는 누구라도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제공=tvN

■ 매력분석

진한 눈썹, 큰 눈, 오뚝한 코, 날렵한 턱 라인 등 미남이라고 불릴만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 그야말로 잘생긴 외모만으로도 시선을 붙잡는 매력이 있지만, 그보다 그를 더 돋보이게 하는 것은 묘한 설렘을 안겨주는 눈빛이다. 그의 눈빛은 직접 마주하지 않아도, TV를 보기만 해도 사랑에 빠지게 한다.

■ 기대 포인트

지창욱은 데뷔부터 좋은 배우를 꿈꾸고 있다. 하지만 좋은 배우라는 정의를 내리지 못했다. 본인이 끊임없는 고민을 하며 스스로 정의를 쓰고 있는 현재다. 데뷔 11년 차. 걸어온 길보다 아직 갈 길이 더 먼 그지만 탄탄한 연기력은 이미 입증받았고, ‘액션 전문’ ‘멜로 장인’이라는 본인만의 강점을 살린 포지션을 만들어냈다. 물론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예상할 수는 없지만, 노래부터 연기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만능 배우이기에 앞으로도 그가 개척할 길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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