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자동차, 기계, 금융(은행, 보험) 업종을 중심으로 포토폴리오를 구성할 시기다." 교보증권은 8일 '5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 수급이 종목 수익률에 대한 결정력이 높은 시기"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김형렬 리서치센터장은 "금리인하 시기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지정학적 리스크는 아직 안심하기에 이른 상황"이라며 "지금처럼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선 지수 베팅보다는 업종 및 종목을 압축해 투자해야할 시기"라고 요약했다. 이에 주목할 부분은 외국인 수급이라고 했다. 외국인이 순매수한 업종은 양호한 수익률을, 순매도한 업종은 부진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서다. 김 센터장은 "향후 외국인 매수 자금이 유입되면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업종에 집중해야 한다"며 "외국인들은 주로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을 매수하는 경향이 있어 최근 외국인 수급이 쏠리며 이익 모멘텀을 보이는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업종으로는 자동차, 기계, 반도체, 은행, 보험, 유틸리티, 호텔/레저 등을 꼽았다. 이 가운데 고환율과 밸류업 모멘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반도체, 자동차, 기계, 금융(은행, 보험) 업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고 제시했다.

5월 증시 뭘 살까...키는 외국인이 쥐었다

"고환율 밸류업 모멘텀? 반도체, 자동차, 기계, 금융주 수혜"

홍승훈 기자 승인 2024.05.08 11:06 의견 0

"반도체, 자동차, 기계, 금융(은행, 보험) 업종을 중심으로 포토폴리오를 구성할 시기다."

교보증권은 8일 '5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 수급이 종목 수익률에 대한 결정력이 높은 시기"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김형렬 리서치센터장은 "금리인하 시기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지정학적 리스크는 아직 안심하기에 이른 상황"이라며 "지금처럼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선 지수 베팅보다는 업종 및 종목을 압축해 투자해야할 시기"라고 요약했다.

이에 주목할 부분은 외국인 수급이라고 했다. 외국인이 순매수한 업종은 양호한 수익률을, 순매도한 업종은 부진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서다.

김 센터장은 "향후 외국인 매수 자금이 유입되면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업종에 집중해야 한다"며 "외국인들은 주로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을 매수하는 경향이 있어 최근 외국인 수급이 쏠리며 이익 모멘텀을 보이는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업종으로는 자동차, 기계, 반도체, 은행, 보험, 유틸리티, 호텔/레저 등을 꼽았다. 이 가운데 고환율과 밸류업 모멘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반도체, 자동차, 기계, 금융(은행, 보험) 업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고 제시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