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 아동 측 부모의 해명 글이 논란을 낳고 있다. 

최근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 관련 글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가해 아동과 부모에 대한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신이 가해 아동의 부모임을 밝힌 이의 해명 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해명 글을 작성한 K씨는 피해 아동 부모와 만나 여러 요구 사항 등을 들었고 이를 그대로 실행했음을 주장했다. 자신의 아이는 더 이상 어린이집을 나가지 않는 상황이며 사과했고 요구대로 이사도 준비 중이라는 것이 K씨가 게재한 글의 핵심이다. K씨는 피해 부모가 요구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언론과 인터넷에 해당 사건을 유포하겠다고 말했음을 주장하며 "무얼 원하는 건지 궁금하다"라고 적었다.

한편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은 피해 부모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며 알려지게 됐다. 5살 여아가 어린이집에 함께 다니는 남자 아이로부터 성추행 및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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