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프로듀스101' 시리즈 투표조작 관련해 제작진을 '접대'한 혐의를 받는 회사 3곳이 공개됐다.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투표조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에 기소된 피의자 중 연예기획사 관계자 4명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들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소속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세 회사 소속으로 아이즈원 멤버가 된 연습생으로는 강혜원과 안유진, 김채원, 권은비, 장원영 등이 있다. 이중 강혜원은 에잇디 소속이며, 안유진과 장원영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채원과 권은비는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다. 검찰은 에잇디를 비롯한 3개 회사 측이 '프로듀스101' 시리즈 제작진에 1000만원에서 5000만원대의 접대를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같은 향응 제공이 투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가 관건이 된 모양새다.

데뷔조 다수 합격시킨 社 접대 혐의 공개…"에잇디 등 3곳"

강혜원 등 5인 소속사 투표조작 가담 혐의 지목

김현 기자 승인 2019.12.06 12:38 | 최종 수정 2019.12.06 13:20 의견 21
(사진=연합뉴스)


'프로듀스101' 시리즈 투표조작 관련해 제작진을 '접대'한 혐의를 받는 회사 3곳이 공개됐다.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투표조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에 기소된 피의자 중 연예기획사 관계자 4명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들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소속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세 회사 소속으로 아이즈원 멤버가 된 연습생으로는 강혜원과 안유진, 김채원, 권은비, 장원영 등이 있다. 이중 강혜원은 에잇디 소속이며, 안유진과 장원영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채원과 권은비는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다.

검찰은 에잇디를 비롯한 3개 회사 측이 '프로듀스101' 시리즈 제작진에 1000만원에서 5000만원대의 접대를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같은 향응 제공이 투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가 관건이 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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