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이웨더) 안개로 인해 시정이 크게 짧아진 가운데 젖은 도로까지 안전운전을 위협하고 있다. 오늘 미세먼지는 내린 비에도 제대로 씻겨지지 않았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내륙 지역 곳곳에 심한 안개가 발생한 상태다. 서울 및 수도권에도 가시거리 1킬로미터를 밑도는 안개가 껴 있다. 안개는 해가 뜨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가는 와중에 사라질 전망이다. 안개와 더불어 새벽 곳곳에 내린 비로 도로가 젖어 주의가 요구된다. 미처 마르지 않은 도로의 경우 수막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과속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기상청은 "전날 서해상에서 연무가 유입된 상태에서 밤 사이 비가 내렸지만 강수량이 적어 미세먼지를 충분히 제거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서해상에 연무가 추가 유입돼 연무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안개 인한 저시정, "비도 못 씻어낸 오늘 미세먼지"…코앞도 안보인다

10일 미세먼지, 안개 기승

김현 기자 승인 2019.12.10 08:24 | 최종 수정 2019.12.10 08:32 의견 0
(사진=케이웨더)


안개로 인해 시정이 크게 짧아진 가운데 젖은 도로까지 안전운전을 위협하고 있다. 오늘 미세먼지는 내린 비에도 제대로 씻겨지지 않았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내륙 지역 곳곳에 심한 안개가 발생한 상태다. 서울 및 수도권에도 가시거리 1킬로미터를 밑도는 안개가 껴 있다. 안개는 해가 뜨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가는 와중에 사라질 전망이다.

안개와 더불어 새벽 곳곳에 내린 비로 도로가 젖어 주의가 요구된다. 미처 마르지 않은 도로의 경우 수막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과속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기상청은 "전날 서해상에서 연무가 유입된 상태에서 밤 사이 비가 내렸지만 강수량이 적어 미세먼지를 충분히 제거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서해상에 연무가 추가 유입돼 연무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