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송해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진행자나 심사위원이 아닌 지원자의 신분이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보이스퀸'에서는 시청자들의 눈을 의심케하는 지원자가 등장했다. 바로 1927년 생 올해 나이 93세의 방송인 송해가 그 주인공.  생애 첫 오디션에 나선 송해는 9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흥을 돋우며 무대를 장악했다. 송해의 무대가 끝난 뒤 띠동갑이 넘는 나이 차이에 심사위원들은 다소 머뭇거려 웃음을 주기도. 한편 송해는 1949년 당시 북한 유일의 음악 대학이었던 황해도 해주예술전문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해, 꿈 향한 도전에 나이는 무의미…생애 처음으로 나선 오디션 무대

송해, 오디션 프로그램서 나이 잊은 무대 선보여

김현 기자 승인 2019.12.13 15:25 의견 0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송해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진행자나 심사위원이 아닌 지원자의 신분이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보이스퀸'에서는 시청자들의 눈을 의심케하는 지원자가 등장했다. 바로 1927년 생 올해 나이 93세의 방송인 송해가 그 주인공. 

생애 첫 오디션에 나선 송해는 9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흥을 돋우며 무대를 장악했다. 송해의 무대가 끝난 뒤 띠동갑이 넘는 나이 차이에 심사위원들은 다소 머뭇거려 웃음을 주기도.

한편 송해는 1949년 당시 북한 유일의 음악 대학이었던 황해도 해주예술전문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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