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미스터 주' 포스터
배우 이성민과 김서형이 ‘미스터 주: 사라진 VIP’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8일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이하 ‘미스터 주’)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 분)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다.
포스터에는 3인 3색 국가정보국 요원들과 특별한 파트너 알리의 각기 다른 매력이 담겨 있다. 먼저 승진을 앞둔 에이스 요원이었던 태주의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황당하다는 듯한 표정과 함께 ‘개가 사람 말을 한다는 게 말이 돼?’라는 대사가 눈에 띈다. 동물들과 대화를 하게 된 주태주 앞에 어떤 흥미로운 사건들이 펼쳐질지 호기심이 고조된다.
이어 날카로운 눈빛의 민 국장(김서형 분) 포스터에서는 ‘선배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라는 대사가 시선을 끈다. 지금은 국가정보국 서열 1위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상사지만, 민 국장은 태주를 가장 믿고 따랐던 인물이다. 리더쉽 뒤에 허당 매력을 겸비한 그가 주태주와 어떤 수사를 펼쳐낼지 기대를 모은다.
해맑고 의욕적인 만식(배정남 분)은 ‘꼭 선배님처럼 최고의 요원이 될 겁니다’라고 외치며 시선을 끈다. 태주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허세 가득한 군견 알리는 ‘나 없인 사건 해결할 수 없을 걸’이라는 자신만만한 대사로 활약을 기대케 한다.